'노량'·'고려거란전쟁', 새해 흥행 견인 속 공통점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KBS 2TV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이 새해 극장가와 브라운관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와 '고려 거란 전쟁'은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담은 작품으로, 새해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노량: 죽음의 바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존경하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신념과 최후의 전투 노량 해전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일명 '노량단'이라 불리는 '노량: 죽음의 바다' 팬덤 관객층부터 주말 영화관을 찾은 가족 관객, 커플 관객층까지 극장을 가득 메우며 4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높은 예매율까지 유지하고 있어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2030 세대를 넘어 어린이 관객부터 노년 관객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애국심 고취부터 영화적 완성도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어 식지 않는 장기 흥행이 전망된다.
이어 '고려 거란 전쟁' 역시 지난해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드라마로 등극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10년만에 KBS 대하사극으로 복귀한 최수종을 비롯해 김동준, 이원종, 지승현, 김준배, 김혁 등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력은 물론, 귀주대첩, 흥화진 전투 등 당시의 여러 전투 장면을 생생하게 다루면서 높은 시청률과 함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새해에는 역사를 바꾼 선조들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이 각광 받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애정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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