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라이벌" '유학파' 이지혜, 'IQ148·영재' 앞 결국 굴욕 ('놀던언니') [종합]

김수형 2024. 1. 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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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놀던언니’에서 놀던 골든벨 퀴즈가 진행, 유학파 출신 이지혜가 활약했으나 결국 영재반 출신이자 아이큐 148로 알려진 미료가 최종 우승했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 지난주에 이어 '짝꿍특집'이 계속됐다. 개그맨 최성민이 MC로 출격, 오늘 미션을 설명했다.

이날 미션을 소개, 알고보니 기존 게스트들과 짝꿍들이 나눠서 라이벌 대결을 펼쳐야하는 것.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아이비는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라고 외쳤다. 이에 이지혜는 "물욕이 장난 아니다, 난 물욕 없다"면서 "그냥 웃기게 분량 뽑고 싶다"고 했다. 이에 절친 자이언티 핑크가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은 것 같다"고 하자 이지혜는 "맞다 재미 빨리 뽑고 가고 싶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혹시 선물 받으면 다른 사람 줄 것인지 묻자 이지혜는 "줄게요"라며 떨떠름, 자이언티 핑크는 "역시 리치언니다"며 웃음짓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놀던 골든벨' 퀴즈가 진행됐다. 각오를 묻자 언니팀의 나르샤는 "하던대로할 것"이라 하자,  
짝꿍팀 자이언티핑크는 "우리가 어리니 두뇌회전 빠를 것"이라 했다. 이에 연장자인 채리나는 "우리가 졌다  내가 많이 미안하다"며 웃음, 이지혜는  "나름 연륜이 있어서 아는게 많다"고 했고 채리나는 "우리 박학다식 하다"며 다시 자신감을 가졌다. 하지만 자이언티 핑크는  "이지혜가 구멍일 것 같다 브레인일 것 같아도 하라고 하면 못할 허당"이라 하자, 이지혜는 "크게 실수하게 되실.."이라 말이 꼬이더니 "짝꿍팀은 구멍이많다 허점 투성이들"이라 도발했다 

이 가운데 배움의 장을 마련하며 진짜 퀴즈가 진행됐다. 한가인과 차은우도 배출한 퀴즈. 이지혜는 "이 사람들 중 최후의 1인 될 수 있다 견제할 대상이 많이 없다"며 폭소, 아이큐 148인 미료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듯 폭발했다.

이어 '눈치껏 적어요' 게임을 진행, 언니팀과 짝꿍팀 점수 차가 벌어졌다.급기야 이지혜는 "팀을 좀 바꾸면 안 되나 얘네들고 못 하겠다"며 팀내 불화(?)가 생겨 웃음짓게 했다.  이어 영어 단어를 완성해야하는 게임에 
호주 유학파로 알려진 이지혜는 "여기서 1등, 실력이 묻힐까 걱정이다"며 너스레,  장은아는 "캐나다에 이어 필리핀 유학 출신"이라며 쟁쟁했다.  멤버들은 간단한 단어 맞히는 문제에 "우리 뭘로 보나 자존심 너무 상한다"며 발끈,  "우리 유식하다 우월감 생긴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KNIFE'를 적어야하는 문제에서는 현장이 초토화됐다. K묵음을 생각하지 않고 N에서 부터 막힌 것. 
선두하는 이지혜에겐 "최후의 1인 이지혜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프랑스 수도를 적어야하는 문제에서 
자이언티핑크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적었고,  이지혜도 "갑자기 생각 안 났다"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적었다. 모두 이지혜에게 "우리 희망인데"라며 실망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모두 꺼려했던 사자성어를 맞혀야하는 문제.  '일석이조'가 정답이었으나 채리나는 '일타쌍피'를 적으며 "고스톱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문제를 듣더니 "내가 이걸 왜 맞혀야해? 알고싶지 않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언니팀에선 아이비가 유일하게 남았고, 짝꿍팀엔 레이나와 미료가 남았다. 마침 영어문제를 진행, 미료는 "캐나다 9개월 유학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아이비와 미료가 빠르게 답을 적었다. 정답은 아이비였던 것.
하지만 레이나는 마이클잭슨이라 적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패자부활전을 진행, 다시 모두 자리에 앉게 됐고 영어문제가 이어졌다.  최후의 1인으로 "공부좀 하자고"고 했던 아이비가 탈락하게 된 반전 모습.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다.  대신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이지혜가 언니 팀에선 최후의 1인이 됐다. 

짝꿍팀엔 레이나와 미료, 트루디가 남았다. 아이큐 148로 알려진 미료는 "난 영재반 출신, 제가 이겨야죠"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나온 문제를 모두 맞힌 미료가 도전 골든벨 퀴즈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지혜에게 미료는 "좋은 승부였다"며 웃음, 이지혜는 "내 라이벌이다 다음에 다시 한 번 붙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1등공신이 된 미료의 우승으로 짝꿍팀이 최종 우승했다.  자이언트핑크는 급기야 "이 정도면 고정 바꿔야하지 않나"며 도발, 이지혜는 "도전인가"라며 경계했다. 멤버를 바꾼다면 어디 자리를 하고 싶은지 묻자, 자이언트핑크는 채리나를 선택,  트루디는 나르샤를. 미료는 아이비, 레이나는 초아를 각각 선택했다.장은아는 "전 안 들어가겠다 예능에 맞지 않다"고 거부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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