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약 8시간 만 큰 불길 잡아

이태권 기자 2024. 1. 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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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9시 55분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한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난 불이 약 8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에 있던 관계자 2명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창고는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을 보관하는 곳으로, 연면적 1천490여㎡의 단층 건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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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9시 55분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한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난 불이 약 8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에 있던 관계자 2명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의 인화물질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에 연소 확대 저지를 완료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5시 50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 중입니다.

불이 난 창고는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을 보관하는 곳으로, 연면적 1천490여㎡의 단층 건물로 파악됐습니다.

창고 주변에는 비슷한 규모의 창고 10개 동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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