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13개사 미국 CES서 첨단기술 홍보

미국 CES 부산관 (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으로 부산 전시관을 운영한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CES 방문단이 부산관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4.1.10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으로 부산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3개 지역 기업과 함께 CES에 참여해 144㎡ 면적의 독립 전시관을 조성했다.

부산관에는 공모로 선정한 12곳 우수 기업과 CES 혁신상을 받은 부산 기업 1곳의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시는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꾸려 에코델타스마트시티, 15분 도시 등 부산을 알리는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첨단산업 동향을 파악한다.

부산 기업의 전시 제품은 씨에이랩의 초소형 수전 정수기, 지에이치 이노텍의 호흡기능 자가진단기, 투핸즈인터랙티브의 증강현실 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 토탈소프트뱅크의 항만이송장비 시스템, 광성계측기의 전기계측기, 싸인랩의 자율주행 다목적 팜 로봇, 제이코의 산업용 무선리모컨 등이다.

무인 해상 오염물 회수 로봇을 개발한 '코아이'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

김 부시장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부산의 우수 기업을 세계에 알리고 첨단기술 혁신기업을 지원해 부산의 미래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체험하는 관람객들 (서울=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를 이어 붙인 터널 구조의 체험 공간에서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체험하고 있다. 2024.1.10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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