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골프 안신애, 글로벌 제조업체 후원받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1. 10.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신애(34)가 1월2일 히라타 그룹과 2024 일본여자프로골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안신애는 "히라타 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4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신애(34)가 1월2일 히라타 그룹과 2024 일본여자프로골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안신애는 이번 시즌 상반기 JLPGA투어 출전권 35장이 걸린 예선(QT)을 공동 17위로 통과했다. 스폰서십에 따라 히라타 그룹 로고가 왼쪽 옷깃에 부착된 경기복을 입고 출전한다.

히라타 그룹은 ▲다이커팅 ▲고무 ▲롤러 ▲실크 및 오프셋 ▲브러쉬 ▲세라믹 코팅 등 공업 및 전자 분야에서 국제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후지타 준(왼쪽) 히라타 그룹 대표이사 사장, 2024 일본프로골프 JLPGA투어 안신애. 사진=아이비스포츠 제공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11개 생산 공장을 바탕으로 한국 등에 해외 영업 거점을 두고 있다. 히라타 그룹은 “후지타 준 대표이사 사장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안신애의 용기와 도전 스토리에 끌려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밝혔다.

안신애는 “히라타 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4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후원사 측은 5년 만의 JLPGA투어 복귀에 대한 물심양면의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 정규투어(1부리그) 안신애는 ▲SBS투어 제1회 히든밸리 여자오픈 ▲하이원 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이상 2010년) ▲2015년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까지 3차례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이 있어 더 높이 평가받을 만한 경력이다.

‘스포르티바’는 QT에서 안신애의 침착성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칭찬하며 2024 JLPGA투어 상반기 성적을 기대했다. 사진=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일본 ‘스포르티바’는 ▲메이저 1승 포함 KLPGA투어 3승이라는 실적 ▲뛰어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의상 ▲완벽한 메이크업 ▲프로골퍼라면 팬을 매혹하는 것 또한 의무라는 높은 직업의식 등을 “안신애가 2017년 JLPGA투어 데뷔와 함께 많은 갤러리를 끌어모은 이유”로 꼽았다.

‘스포르티바’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집영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매체다. 안신애는 “2020시즌을 앞두고 샷과 퍼팅이 굉장히 좋았다. 정신적으로도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JLPGA투어를 포기한 것이 너무 아쉽다”며 회상했다.

두 나라를 오가며 활동하려면 방역 규정 때문에 입출국마다 2주 격리가 강제됐을 때다. 안신애는 “프로골프선수에게는 (해당 기간 제대로 운동할 수 없다는 것이) 상상 이상의 부담이었다”며 4년 전 일본 무대를 떠났던 이유를 설명했다.

1월 중순 전지훈련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안신애는 2월 말부터 2024 JLPGA투어에 참가한다.

안신애는 2024년 6월까지 유효한 JLPGA투어 출전권 35장이 걸린 예선을 공동 17위로 통과했다. 사진=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안신애 KLPGA 정규투어 개인기록 TOP10
- 2009시즌

△ 신인상 포인트 1위

△ 페어웨이 안착률 2위

- 2010시즌

△ 상금 3위

△ 페어웨이 안착률 4위

△ 대상 포인트 5위

△ 평균타수 6위

△ 평균 퍼팅 6위

- 2011시즌

△ 평균타수 10위

△ 그린적중률 10위

- 2012시즌

△ 페어웨이 안착률 1위

△ 평균 퍼팅 7위

- 2013시즌

△ 평균 퍼팅 6위

- 2015시즌

△ 페어웨이 안착률 10위

- 2016시즌

△ 평균 퍼팅 2위

- 2018시즌

△ 페어웨이 안착률 10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