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취업자 28.5만 명↑…증가 폭, 두 달째 30만 명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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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째 20만 명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809만 3천 명으로 2022년 12월보다 28만 5천 명 늘었다.
한편,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41만 6천 명으로 2022년 대비 32만 7천 명 늘며 2021년(+36만 9천 명)부터 3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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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째 20만 명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809만 3천 명으로 2022년 12월보다 28만 5천 명 늘었다.
증가 폭이 전달인 지난해 11월 27만 7천 명보다 다소 늘기는 했지만, 두 달 연속 30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월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31만 4천 명)부터 34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까지 11개월 연속 감소를 거듭하던 제조업 취업자 수가 드디어 반등을 이뤘다.
2022년 12월보다 1만 명 늘어났는데, 제조업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늘어나기는 2022년 12월(+8만 6천 명) 이후 12개월 만이다.
그러나 청년층 고용은 부진이 이어졌다.
2022년 12월보다 7만 4천 명 줄어 지난해 11월(-5천 명)부터 14개월째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41만 6천 명으로 2022년 대비 32만 7천 명 늘며 2021년(+36만 9천 명)부터 3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를 거듭했다.
증가 폭은 2022년 81만 6천 명보다는 대폭 줄었지만, 고용률이 전년 대비 0.5%p 상승한 62.6%로 역대 최고치를 보이는 등 비교적 양호한 고용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올해도 취업자 수 증가세는 이어지겠지만, 증가 규모는 23만 명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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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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