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숨 돌리니 발목잡는 부동산PF 리스크-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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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업종 전반적으로 번지는 우려가 GS건설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낮지만,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분석했다.
그럼에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업종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미착공 PF에 대한 우려와 인천 검단 붕괴사고 수습 과정 등으로 당분간 수익성 개선 및 외형 확대 등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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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업종 전반적으로 번지는 우려가 GS건설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낮지만,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홀드’, 목표가는 1만55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GS건설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 줄어든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60% 줄어든 4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주택부문 원가율은 95%로 추정되며 당분간 9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해 분양은 2만2000세대 이상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후 2만세대 이상 분양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부문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럼에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업종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미착공 PF에 대한 우려와 인천 검단 붕괴사고 수습 과정 등으로 당분간 수익성 개선 및 외형 확대 등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인해 번지기 시작한 미착공 PF에 대한 우려가 수도권 정비사업 중심의 GS건설까지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업종 전반적으로 확산된 부동산 PF에 대한 우려로 인한 밸류에이션 축소에서 특정 업체만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GS건설은 작년 인천 검단 붕괴사고 이후 건설 중인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 강화 등을 위한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내년까지 주택부문의 원가율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인건비·재료비 등 공사비 상승 부담 역시 대부분 사업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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