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이 논쟁 불붙였다! SON, PARK, HWANG, LEE 중 최고는 누구?...손흥민 74%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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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이 코리안리거들 중 최고가 누구인지 투표를 열었다.
PL 공식 유튜브 채널은 "PL에서 활약할 최고의 한국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투표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PL에 입성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이 되기 전 PL 한국인 최초 주장은 박지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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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프리미어리그(PL)이 코리안리거들 중 최고가 누구인지 투표를 열었다.
PL 공식 유튜브 채널은 “PL에서 활약할 최고의 한국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는 손흥민, 박지성, 황희찬, 이청용이었다. 60만 명이 넘게 투표를 실시했고 손흥민이 74%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손흥민은 PL에 입성한 이후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PL에 입성했다. 이적 초반에는 부정확한 터치, 좋지 않은 움직임으로 비판도 받았다. 손흥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역사를 썼다. 지난 시즌엔 부침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 다시 날아올랐고 리그 20경기 12골 5도움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다. 박지성은 2005-06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유는 유럽 최고의 팀이었다. 박지성은 2011-12시즌까지 맨유와 함께하며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PL 우승 4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를 차지했다.
박시정은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했다. 박지성은 QPR에서 등번호 7번 유니폼을 받았고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이 되기 전 PL 한국인 최초 주장은 박지성이었다.
황희찬은 포항 스틸러스 유스를 거쳐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함부르크, 라이프치히 등을 거쳐 울버햄튼에 왔다. 2021-22시즌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절정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적은 시간 속에서 득점을 통해 게리 오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고 골을 뽑아내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주도했다. 황희찬은 리그 10골로 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청용은 FC서울에서 어린 나이부터 맹활약하며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청용은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하면서 PL 무대를 밟았다. PL은 거칠기로 유명한 리그였는데 이청용은 피지컬이 좋지 않아 성공하기 어렵다는 여론도 있었다. 하지만 이청용은 자신의 실력으로 입증했다.
이청용은 볼턴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청용이 PL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2011-12시즌 프리 시즌 경기에서 톰 밀러에게 위험한 태클을 당했고 정강이뼈가 부러졌다.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로 팀을 옮겨 PL 생활을 이어갔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현재 이청용은 울산HD의 중심을 잡으며 K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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