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이 손흥민' 한때 토트넘 유망주, 런던 라이벌 이적설...2부 득점 4위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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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손흥민을 보면서 자랐던 잭 클라크는 다시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올 수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다르메쉬 셰스는 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웨스트햄이 선더랜드의 클라크에 관심이 있다. 클라크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6경기 12골을 터트린 선더랜드의 최다 득점자다"고 밝혔다.
이에 토트넘은 클라크가 크게 성장할 선수라고 생각해 발 빠르게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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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과거에 손흥민을 보면서 자랐던 잭 클라크는 다시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올 수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다르메쉬 셰스는 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웨스트햄이 선더랜드의 클라크에 관심이 있다. 클라크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6경기 12골을 터트린 선더랜드의 최다 득점자다"고 밝혔다.
클라크는 어릴 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던 유망주였다. 클라크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2018-19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에 토트넘은 클라크가 크게 성장할 선수라고 생각해 발 빠르게 영입했다.
토트넘은 아직 성인 무대 경험이 많지도 않은 클라크를 영입하기 위해 1,100만 유로(약 158억 원)를 지출했다. 클라크는 토트넘 1군에서 몇 차례 기회를 받긴 했지만 매우 제한적이었다. 결국 성장을 위해서 임대 신세를 전전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클라크는 2021-22시즌 리그1(3부리그)까지 추락해버린 선더랜드로 임대를 가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2-23시즌 토트넘을 떠나 선더랜드로 완전 이적했다. 선더랜드에서 클라크는 드디어 자신의 재능을 꽃피웠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45경기에서 9골 12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6경기 12골 2도움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이다. 이에 클라크는 PL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웨스트햄은 현재 중원 핵심인 루카스 파케타와 팀 최다득점자인 제러드 보웬이 상당 기간 부상으로 빠질 위기에 처했다. 이에 클라크를 데려와 공백을 채우려고 시도 중이다.
클라크가 웨스트햄으로 향하게 된다면 토트넘과는 런던 더비를 치르게 될 것이다. 클라크는 한때 자신의 롤모델이 손흥민이라고 밝힌 적도 있다. 토트넘 입단 당시 "나는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나는 그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양발을 사용하면서, 속도도 빠르고, 드리블도 뛰어나다.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인데 손흥민은 이런 플레이를 정말 쉽게 한다"며 손흥민의 팬이라는 걸 밝혔다.
최근 선더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후에도 "손흥민, 해리 케인, 심지어는 가레스 베일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 매일 같은 건물에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되고 싶었던 선수들이다. 훈련을 함께하고, 일상을 보내는 방식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경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매일 최고의 선수들을 따라하며 발전하려고 노력했다. 스펀지가 되어 모든 것을 흡수해야 했다. 지금까지도 그곳에서 배운 것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그게 제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이유일 것"이라면서 토트넘 시절 덕분에 자신이 성장할 수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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