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서 승리할 것 같은 정당은? "민주 46%·국힘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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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이 세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또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정당이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34%이라는 결과나 나와, 여권 지지층의 위기감이 뚜렷하게 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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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여부 무관 원내 1당 예상 정당 물으니
민주당 압도.. 여당 지지층 위기감 감지
내일 총선이라면 어느당 후보에 투표?
"민주 36%·국힘 35%" 오차범위 내 '팽팽'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이 세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또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정당이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34%이라는 결과나 나와, 여권 지지층의 위기감이 뚜렷하게 감지됐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겟다는 응답은 36%,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를 기록했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1%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습니다.
지난달 실시된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 늘어났고,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변동 없이 그대로였습니다.
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로 조사됐고, '지지 정당 없음'은 12%, '기타 정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6%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여당의 '정권 지지론'보다 야당의 '정권 견제론'에 더 힘을 실어줬습니다.
바람직한 국회 구성에 관한 인식도 질문에서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답변은 47%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나 오차범위 밖에서 소폭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름·무응답은 13%였습니다.
특히,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정당이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46%, 국민의힘이 34%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대부분은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의 정당이 이길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11%는 민주당이 원내 1당이 될 것이라고 봤고,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중 7%는 국민의힘이 이길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3.1%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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