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17만원 이상 벌면 국민연금 2만4300원 더 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달 617만원 이상 벌면 오는 7월부터 보험료가 월 최대 2만4천원 오릅니다.
월급쟁이는 회사가 절반을 내니까 1만2천원 더 내는 건데요.
전체 보험료는 한 달에 55만5천원이 됩니다.
국민연금심의회에서 보험료 산정기준인 월 소득 상한선을 기존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높이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하한액 역시 39만원으로 2만원 높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험료가 오르는 건 261만명으로, 국민연금 가입자의 14% 정도인데요.
나머지 보험료는 그대로라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은 얼마나 늘어납니까?
지난해 물가 상승률인 3.6%만큼 늘어납니다.
649만명이 이달부터 늘어난 연금을 받는데요.
예를 들어, 평균 연금액인 62만원을 받던 수급자는 64만2천원을 받습니다.
어제(9일) 주택담보대출을 모바일앱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고 전해드렸는데, 사람이 많이 몰렸다고요?
그렇습니다.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하려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몰린 건데요.
특히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쏠렸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어제 오후 2시쯤 "한도가 소진됐다"며 접수를 일찌감치 종료했는데요.
오늘 9시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케이뱅크 측에선 "오늘까지 월간 한도가 소진될 것 같다"는 예상마저 나왔습니다.
금융당국은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은행별 월간 대환한도를 정해놨는데요.
"상황을 보고 한도를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하락했는데요.
지방은 물론이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도 입주율이 떨어졌습니다.
입주하지 않는 이유로는 "기존 집이 안 팔린다"가 약 50%로 가장 많았고, "잔금이 모자라다", "세입자가 없다"가 각각 18%였습니다.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새로 시행된다는데 설명해주시죠.
오는 5월부터 K-패스가 시행되는데요.
전용 교통카드를 쓰면 한 달에 15번 이상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이들에게 요금 일부를 환급해줍니다.
일반인 20% 청년 30%, 저소득층은 53%까지 그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K-패스로 현행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617만원 이상 벌면 국민연금 2만4300원 더 낸다
- "여기가 더 싸네"…이자 저렴한 대출 찾는 방법은 [하우머니]
- 이 가격에 하이브리드 SUV가 가능해?…2700만원대에 내놨습니다
- 만기 40일 남기고…'31억 당첨금' 주인 나타났다
- '생수 믿을 수 있을까'…1병 안에 미세 플라스틱 24만개?
-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액면분할 줄고 액면병합 늘었다
- 침대 하나가 12억…베블런 대명사 그 침대, 또 가격 올린다
- 혁신 앞당기는 AI…기술개발 이어 규제 리스크 [글로벌 뉴스픽]
- 순식간에 끝?...3%대 주담대 오늘 또 연다
- 괌 한국인관광객 총격살해 용의자, 사망한 채 발견…일당 1명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