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활용해 리튬 배터리 대체 신소재 발견

SBSBiz 2024. 1. 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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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국립 연구소와 함께, 양자 컴퓨터와 AI를 활용하여 리튬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를 발견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MS는 미국 에너지부의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와 협력해, 배터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신소재를 찾는 데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퀀텀 엘리먼트'를 활용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물질을 활용한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보다 리튬을 70% 적게 사용하면서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난해 6월 MS가 선보인 애저 퀀텀 엘리먼트는 초고성능컴퓨터(HPC)와 AI, 양자컴퓨터를 통합한 서비스로, 화학·신소재 탐색에 특화된 기능을 갖췄습니다. MS 연구팀은 "기존 연구방법이었다면 수년이 걸릴 연구개발 기간을 AI와 양자컴퓨터 기술을 통해 몇 개월로 단축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가 미래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MS가 양자컴퓨터 로드맵을 발표한 지 7개월 만에 실질적 성과를 내며 '딥테크' 선점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MS는 오픈 AI와의 관계에 대해 EU 규제당국의 반독점법 조사 가능성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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