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제 부족한 뉴욕 증시 혼조 마감…"CPI 결과 향후 장세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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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내일 나오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부진하면서 0.42% 하락했고, S&P 500 지수도 0.15% 떨어졌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09% 올라간 강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애플을 제외하고 빅테크 기업들의 흐름은 양호했습니다.
알파벳은 AI 구동 관련 프로세서에 대한 특허 침해 재판이 시작됐음에도 1.44% 상승했고 아마존은 1.52% 뛰었습니다.
어제(9일) 증시를 이끌었던 엔비디아는 오늘도 1.7%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0.23%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줄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2% 넘는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국채금리는 다시 4% 선에 안착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오른 4.015%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2%p 상승한 4.366%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채권 금리의 상승과 연준의 피벗을 예측했던 빌 그로스는 10년물 국채금리가 고평가됐다면서 국채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성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면서 반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1% 상승한 배럴당 72.24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 가격도 전장 대비 1.9% 오른 77.59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오보로 판명됐습니다.
오늘(10일) 오전 6시에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6238만원대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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