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엔비디아, 신제품 공개 이후 또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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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진세민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10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엔비디아가 어제(9일)에 이어 오늘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주가는 1.7% 올랐는데요.
올해 처음 CES에 참가한 엔비디아가 성능이 한층 개선된 게임용 고급 그래픽카드를 어제 발표했죠.
또, 대형 제약사 암젠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신약 발견을 위한 자체 생성 AI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AI 사업을 확장 중인 엔비디아를 두고 연일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데요.
간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이 엔비디아를 탑픽으로 선정했습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주니퍼 네트웍스는 21% 넘게 올랐는데요.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가 주니퍼 네트웍스를 130억 달러, 한화로 약 17조 원 규모의 인수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HP의 자회사인데요.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시스코 시스템과 우위를 겨루게 됩니다.
테슬라 주가는 2.28% 내리며 어제의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9일 테슬라가 모델Y 등 주요 차종의 최대 주행거리를 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부터 바뀌는 미 환경:보호청의 주행거리 테스트 방식을 미리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동안 주행거리 과장 의혹을 받아온 테슬라가 미 법무부의 본격적인 조사를 의식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어제 급락했던 보잉은 오늘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1.41% 하락 마감했는데요.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를 둘러싼 안전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죠.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자사가 보유한 해당 기종을 자체 점검한 결과, 창문과 벽체로 이뤄진 '도어 플러그'의 볼트가 느슨하게 조여져 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현재까지 10대 정도의 여객기에서 같은 문제가 확인됐고, 보잉의 제조 과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0.61% 하락했습니다.
씨티그룹이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고, 목표가는 500달러로 유지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가 정점에 도달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올해 매출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과도하고, 내년 콘텐츠 투자를 위한 지출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으며, 인수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자들이 게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툴을 제공하는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8%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올해 1분기 안에 전체 직원의 25%인 천8백 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는데요.
유니티는 이미 작년 두 차례의 정리해고를 단행한 바 있지만, 이번 감원은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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