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학력 셀프 디스 "가방끈 너무 짧아 '손가방'"[놀던언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야구코치 박용근의 아내인 혼성그룹 룰라 채리나가 자신의 학력을 셀프 디스했다.
9일 오후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에는 뮤지컬배우 장은아,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 걸그룹 애프터스쿨·오렌지캬라멜 출신 가수 레이나, 래퍼 자이언트 핑크, 트루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민은 출연자들에게 "지금부터 '놀던! 골든벨'을 시작하겠다"고 알린 후 채리나에게 "제가 사전에 들은 바로는 '가방끈이 좀 짧다'. 그래서 '골든벨에서 가장 약할 것이다'라는 제작진의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채리나는 "가방끈이 짧은 건 맞고"라고 쿨 하게 인정한 후 "그리고 저는 손가방이라고 부른다. 가방끈이 너무 짧다 못해 손가방"이라고 셀프디스까지 했고, 이를 들은 나르샤는 "파우치!"라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채리나는 이어 "어쨌든 저한테 기대치가 없으니까 오늘 제가 반전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최성민은 "일단 각 팀의 주장을 선발해주셔야 되는데, 주장이 상당히 중요하다. 팀을 이끌어주는 것이 주장의 역할이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짝꿍 팀 트루디는 미료에게 "언니 어떠시냐? IQ 128"이라고 했고, 미료는 "IQ 148"이라고 정정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트루디는 "언니 주장하시라"라고 했고, 미료는 "알았다"고 흔쾌히 수락했다. 언니 팀의 주장은 이지혜가 됐다.
최성민은 이어 "첫 번째 게임은 '도전 100곡'이다"라며 "전주가 흘러나오면 두 팀 중에 먼저 나와서 마이크를 잡은 사람이 기회를 얻고, 마이크를 잡으신 분이 노래를 불러야 된다. 1절을 정확하게 부르면 성공. 가사 실수는 2회까지 허용을 하고, 세 번째 틀리면 실패다. 틀릴 때마다 경고 알림 사이렌으로 신호를 드리고. 실패할 경우에는 상대 팀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1곡을 성공할 때마다 50점 씩 점수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성민은 "아직 이해 못 하신 분?"이라고 물었고, 나르샤는 "저희 리나 언니를 위해서 한 번만 더 설명을..."이라고 청했다. 이에 채리나는 "부탁드리겠다"고 한껏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E채널·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 혼성그룹 룰라 채리나, 혼성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걸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가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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