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최초 女감독, 마이애미 임원으로 이적

서재원 기자 2024. 1. 10. 0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최초의 여자 감독인 레이철 볼코벡(36)이 현장을 떠나 임원으로 새로운 경력을 쌓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볼코벡이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육성 임원으로 영입됐다고 10일(한국 시간) 전했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볼코벡은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미국프로야구 최초의 여자 컨디셔닝 코치가 됐다.

볼코벡을 영입한 마이애미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임원인 킴 응 단장을 선임했던 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 볼코벡
레이철 볼코벡.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최초의 여자 감독인 레이철 볼코벡(36)이 현장을 떠나 임원으로 새로운 경력을 쌓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볼코벡이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육성 임원으로 영입됐다고 10일(한국 시간) 전했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볼코벡은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미국프로야구 최초의 여자 컨디셔닝 코치가 됐다. 2016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로 뛴 볼코벡은 2019년 뉴욕 양키스로 옮기며 타격 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2022년 1월에는 마침내 싱글A팀인 탬파 타폰스 사령탑에 올라 미국 마이너리그팀에서 최초의 여자 감독이 됐다. 볼코벡 감독은 두 시즌 동안 122승 136패를 기록했다.

볼코벡을 영입한 마이애미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임원인 킴 응 단장을 선임했던 팀이다.

2021∼2023시즌 마이애미를 이끈 응 단장은 220승 266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으나 시즌 뒤 구단과 재계약 조건에 이견을 보여 마이애미를 떠났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