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유격수 크루즈 내야수 송구 구속 1위-김하성은?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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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21)다.
MLB 네트워크의 내야수의 강한 어깨 베스트5에 따르면 크루즈는 평균 154.3km(95.9마일)의 총알 송구를 한다.
보통 2루수들의 어깨가 유격수보다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지현은 송구가 정확해 상대적으로 약한 어깨에도 이광환 감독이 유격수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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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메이저리그 내야수 가운데 가장 강한 어깨의 소유자는?
신시내티 레즈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21)다.
각 구장에 설치된 statcast의 측정에 따른 공인된 어깨다. statcast는 MLB 내야수 2루수, 유격수, 3루수를 망라해 최소 100차례 컷오프맨이거나 주자를 아웃시켰을 때로 평균을 뽑았다.
MLB 네트워크의 내야수의 강한 어깨 베스트5에 따르면 크루즈는 평균 154.3km(95.9마일)의 총알 송구를 한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23년 데뷔한 그는 8월28일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컷오프맨이 돼 홈으로 뛰어드는 코빈 캐롤을 아웃시켰다.
캐롤은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가장 빠른 야수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캐롤은 54개의 도루를 성공했을 정도로 발이 빠르다. 그러나 크루즈의 160km(99.7마일)의 총알 송구에 저격당했다.
지난해 98경기에 출장한 크루즈는 강한 어깨에 빠른 발(35도루), 파워(13홈런) 등 파이브툴 플레이어로 기량을 발휘했다.
2위는 SF 자이언츠 루키 케이시 슈미트(24)로 148.9km(92.5마일)로 측정됐다. 슈미트도 2023년에 데뷔해 자이언츠의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출전해 90경기를 뛰었다. 3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매신 윈(21). 역시 루키로 37경기에 출장했다. 평균 송구의 구속이 148.7km로 측정됐다.
MLB 2년차이지만 루키였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격수 개브리엘 아리아스(23)는 평균 147.6km다. 2023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3루수 거난 헨더슨도 강한 어깨를 뽐낸다. 평균 145km다.
강한 송구의 베스트5 공통점이 있다. 모두 루키들이라는 점이다. 어깨가 싱싱하다는 뜻이다. 내야수들도 투수처럼 나이가 들면 송구의 구속도 떨어진다.
보통 2루수들의 어깨가 유격수보다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2루수도 어깨가 강해야 한다. 우중간으로 타구가 빠졌을 때 컷오프맨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계맨으로 잔디 쪽에서 곧바로 홈 송구가 가능해야 우수한 2루수다.
1994년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때 2루수 박종호-유격수 유지현이었다. 어깨는 2루수 박종호가 훨씬 강했다. 유지현은 송구가 정확해 상대적으로 약한 어깨에도 이광환 감독이 유격수로 기용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틸리티맨 김하성의 어깨도 만만치 않다. 개인 타격코치 최원제 씨에 따르면 한때 150km의 강속구를 뿌렸다고 한다. statcast에는 이런 송구는 측정되지 않았다. 정확한 송구가 돋보이는 내야수다. 유틸리티맨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은 2023시즌 7개의 실책을 범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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