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2부 강등'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 정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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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사상 첫 강등의 시련을 겪게 된 수원 삼성의 재승격을 위한 선택은 결국 염기훈 감독대행의 정식 부임이었다.
수원 구단은 9일 "제9대 사령탑으로 염기훈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2에서 시즌을 치르게 된 수원은 여러 감독 후보군을 물색 중이라는 설을 낳기도 했으나 검토 끝에 염기훈 체제를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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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구단 사상 첫 강등의 시련을 겪게 된 수원 삼성의 재승격을 위한 선택은 결국 염기훈 감독대행의 정식 부임이었다.
수원 구단은 9일 "제9대 사령탑으로 염기훈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염기훈 신임 감독은 2023시즌 플레잉 코치로 수원에서 뛰다 이병근, 김병수 감독 경질 후 지난해 9월 감독대행으로 임명됐다.
소방수 역할을 맡게 된 염 감독은 36라운드 수원FC전 역전승, 37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 승리로 극적인 K리그1 잔류 기적을 쓰는 듯 했다.
그러나 수원은 강원FC와의 최종전에서 0-0 비겨 최하위인 12위에 그치면서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올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2에서 시즌을 치르게 된 수원은 여러 감독 후보군을 물색 중이라는 설을 낳기도 했으나 검토 끝에 염기훈 체제를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염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K리그1 승격을 위해 달리겠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팬들이 있는 한 반드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등 첫 시즌 K리그1 재진입 의지를 밝혔다.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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