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에 식재료 관리까지‥'반려 로봇' 현실로

임현주 2024. 1. 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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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올해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 AI인데요.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AI를 공개할지 임현주 기자와 미리 만나보시죠.

◀ 리포트 ▶

삼성전자가 만든 공 모양의 AI 로봇 '볼리'

집주인보다 집의 상태를 더 잘 파악해 자체 판단으로 전자제품을 제어합니다.

LG전자의 바퀴 달린 AI 로봇은 집주인 대신 '고양이 집사 노릇'을 똑똑히 해냅니다.

고양이가 화분을 깨자 외출 중인 주인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고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킵니다.

[김효은/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상무] "고객의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Life is Good'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였습니다."

AI 냉장고는 스스로 식재료를 촬영해 목록을 만들고, 재료 관리를 도와주는 등 사람을 돕는 인간 중심의 AI 기술이 일상으로 들어온 모습입니다.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알파블'은 '바퀴 달린 집'을 표방해, 자동차가 또 다른 주거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미래의 자동차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영화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CES에 참가한 현대자동차는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대전환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 "수소요? 저희 대가 아니고 저희 후대를 위해서 준비해 놓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비가전 업체 대표로는 처음으로 HD현대 정기선 부회장도 기조연설에 나서는데, 바다에 이어 육상 인프라를 통한 인류의 비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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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1011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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