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동안 뽀뽀? 딱 두 번" 최양락♥팽현숙, 거침無 입담폭발 ('돌싱')[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포맨'에서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의 롤러코서트럴 타는 듯한 러브스토리가 재미를 안겼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 에서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출연했다.
새해 게스트로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출연, 개그맨 후배이기도 한 김준호는 두 사람이 롤모델이라고 했다.
팽현숙은 "결혼하면 이럴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뽀뽀 안 했다"고 하자 최양락은 "두 번 뽀뽀해서 아들과 딸 하나 낳았다, 그건 부인할 수 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돌싱포맨'에서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의 롤러코서트럴 타는 듯한 러브스토리가 재미를 안겼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 에서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새해에도 함께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새해 게스트로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출연, 개그맨 후배이기도 한 김준호는 두 사람이 롤모델이라고 했다. 개그맨 1호 부부이기 때문.
계속해서팽현숙의 데뷔 때를 언급, 25세에 cf로 데뷔했다고 했다. 실제 이 때 사진이 공개됐는데, 모두 "오드리 햅번 같다 보정도 없던 시절, 예뻤다"며 깜짝 놀랐다. 팽현숙은 "클럽 다녔다, 당대 현진영이 춤 가르쳤다"고 하자 최양락은 "죽순이였다더라"꼬 말해 웃음짓게 했다.
멤버들은 팽현숙 미모를 언급하며 "개그맨은 미녀와 결혼한다는 말이 있다, 이 정도 외모면 추파 던지던 사람 많았을 것"이라 하자, 팽현숙은 "많았다"며 인정, "하지만 적극적으로 매달린 사람은 최양락이 최초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팽현숙은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 최양락, 늘 최양락이 최고다, 내 머릿 속에 입력을 한다"며 "다른 남자랑 바람날 수 있기 때문"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최양락은 "칭찬하는 건지 돌려서 까는건지 모르겠다"며 갸우뚱했다.
이에 최양락도 연애를 많이 했다는 과거를 언급, 최양락은 "많지 않았지만 있긴 했다"고 했다.팽현숙도 "최양락이 인기 많았다, 사귀기 전, 영화관에서 어떤 여자랑 손잡고 나오는 걸 봤다"며 "그때 영화보고 어디갔나"며 기습질문, 최양락은 "각자 집에 갔다"며 폭소했다.
그러면서 최양락도 쌍꺼풀 수술 2차례로 외모 관리를 하는 근황을 언급, 팽현숙은 "최양락의 하관을 올려서 당기는 시술 좀 했으면 좋겠다"며 이를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며 보여줘 폭소를 안겼다.
올해 결혼 36년차인 두 사람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팽현숙은 "과거 함께 코너할 때 시간 날 때마다 입 맞춰보자고 해, 콩트 호흡을 맞출 때 얘기"라고 운을 뗐다. 팽현숙은 "갑자기 세트장 뒤로 손을 잡고 데려갔다 세트장 뒤에서 갑자기 뽀뽀를 막 했다"며 "뽀뽀를 한참하니 내가 빨려들어갔다"며 폭소, 최양락은 "결혼 약속한 뒤에 한 얘기"라 난감해했다. 팽현숙은 "결혼하면 이럴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뽀뽀 안 했다"고 하자 최양락은 "두 번 뽀뽀해서 아들과 딸 하나 낳았다, 그건 부인할 수 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팽현숙은 "촬영가는 버스에서 최양락이 고백해, 처음엔 사이코 같아 무서웠다"며 "최양락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다 담배를 쫍쫍 거리고 피우다 이홍렬에게 맞았다 사이코 같아 무서워서 고백을 거절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최양락은 "어느날 부모님이 널 보고싶다고 해, 충청도식으로 돌려말한 것"이라며 "사실 아버지가 임미숙과 헷갈려, 헷갈리시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프러포즈 때는 진지했다는 최양락. 심지어 '울었다'는 소문에 팽현숙은 "처음엔 안 맞는 것 같다고 결혼 안 한다니까 우리 집에 찾아와서 막 울었다"며 "갑자기 무릎 꿇고 가족들 앞에서 열심히 사는 거 믿어달라고 하더라, 결혼 안 시켜달라면 확 죽을 거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최양락은 "술 많이 마셨다"며 후회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