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비상! 이번 시즌 ‘핵심 DF’, 부상으로 3주간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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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핵심 수비수' 알렉산더 아놀드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리버풀은 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몇 주 동안 제외될 것이라고 펩 레인더스 수석 코치가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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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 핵심 수비수’ 알렉산더 아놀드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리버풀은 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몇 주 동안 제외될 것이라고 펩 레인더스 수석 코치가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레인더스 수석 코치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며 “아놀드가 지난 경기에서 무릎을 지나치게 뻗었다. 그래서 그는 무릎 측면 인대가 약간 찢어졌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검사를 받았고 몇 주 동안 밖에 있을 것이다. 그 후에 보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아놀드가 휴식을 취하고 그가 있던 곳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결정적이었고,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창조하고 팀에 높은 수준의 유연성을 줬다. 우리는 그를 정말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아놀드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시즌 초반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다. 측면 수비수이지만 상대 공격수를 막지 못했고, 장점으로 평가받던 특유의 킥도 특별하지 않았다.
그래도 후반기부터 조금씩 나아졌다. 빌드업 시 미드필더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으로 들어오며 활약이 나아졌고 47경기 4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의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책임감이 늘었다. 리그 초반 경기에서 집중력이 부족한듯 보였지만 최근 활약상이 좋다.
특히 지난 FA컵 3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아놀드는 전반전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11분 아스널 리스 넬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몸으로 막았다.
공격적인 모습도 자랑했다. 전반 45분 아놀드가 마음먹고 때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후반 33분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아스널 골문을 위협했다.
리버풀의 선제골도 아놀드의 발에서 시작됐다. 후반 35분 아놀드가 찬 프리킥이 아스널 야쿠프 키비오의 머리 맞고 들어갔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5분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이 나오며 리버풀이 2-0 승리했다.
경기 후 아놀드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아놀드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경기장에서 가장 높은 점수였다. 아놀드는 90분 동안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15회, 리커버리 9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아놀드에 대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교착 상태를 깨기 직전까지 갔다. 후반전 수비적으로 문제를 일으켰지만 자책골을 유도한 건 그의 프리킥이었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그런데 부상을 입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리틱’에 따르면 아놀드는 무릎에 이상이 생겨 약 3주 정도 출전이 어렵다. 오는 11일에 열리는 EFL컵 준결승 1차전에 나설 수 없다.
리버풀 입장에선 비상이다. 이미 모하메드 살라와 엔도 와타루가 각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그래도 다행히 버질 반 다이크가 훈련에 복귀했고, 엔드 로버트슨이 다친 지 3개월 만에 검사를 받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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