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합의설의 비밀스러운 진실..."어떤 제안도 없었다"

김대식 기자 2024. 1. 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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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까지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움직이지 않았다.

스페인 '카네다 코페'에서 활동하며 레알 관련해 공신력이 가장 높은 기자로 꼽히는 멜초르 루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음바페를 향해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다. 음바페가 대답을 해야 하는 최후통첩이나 데드라인도 없다. 음바페와 관련한 움직임은 없다. 지금의 시나리오는 2년 전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선택했을 때와는 매우 다르며, 그는 예전처럼 레알의 우선순위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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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러치 포인트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까지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움직이지 않았다.

스페인 '카네다 코페'에서 활동하며 레알 관련해 공신력이 가장 높은 기자로 꼽히는 멜초르 루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음바페를 향해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다. 음바페가 대답을 해야 하는 최후통첩이나 데드라인도 없다. 음바페와 관련한 움직임은 없다. 지금의 시나리오는 2년 전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선택했을 때와는 매우 다르며, 그는 예전처럼 레알의 우선순위가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레알이 음바페에게 최후통첩을 날렸고, 음바페가 이에 응답해 레알로의 합류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보스만 룰에 따라 음바페는 1월 1일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레알과 음바페에 관련된 이적설이 쏟아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12월 30일 "레알은 오는 6월 30일에 PSG와의 계약이 종료될 음바페에게 여전히 계약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음 주에 그에게 연락할 것이다. 레알과 음바페는 1월 초에 다시 의사소통을 하기로 합의했고, 그렇게 할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음바페와 레알의 사전 합의설까지 등장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8일 "음바페는 레알에 합류한다. 기나긴 드라마가 끝날 것 같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제안을 보냈다. 협상 진전이 이뤄졌고 레알과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하지만 루이스 기자는 음바페와 레알의 합의설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레알은 음바페를 당장 영입해야 할 정도로 급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이제는 상황이 반대로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고 싶다면, 레알에 직접 연락해 자신을 영입해달라고 요청을 해야만 한다는 게 요지였다.

다만 루이스 기자는 한 가지는 확실하게 언급했다. "올해 계약하지 않으면 음바페는 레알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음바페도, 레알도 서로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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