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사 만난 구자열 무협 회장 "민간 교류 확대 기여할 것"

이은영 기자 2024. 1. 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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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KITA)이 지난 9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와 서울 성북동 일본 대사관저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해는 한일 양국 외교 복원과 일곱 차례의 정상 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정상화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기업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협이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양국 경제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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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오른쪽)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구자열 한국무역협회(KITA)이 지난 9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와 서울 성북동 일본 대사관저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해는 한일 양국 외교 복원과 일곱 차례의 정상 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정상화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기업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협이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양국 경제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무협은 양국의 유망 산업 기업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엔 일본 경제동우회와 한일 상설 민간 경제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두 차례 열었고, 관서 경제동우회와 한일 기업인 상시 대화 채널 구축, 기업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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