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력산업 이끌 기업 키운다"…초광역권 선도기업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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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해 핵심 역할을 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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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최대 2억원 사업화 지원…정책금융 연계 지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해 핵심 역할을 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것을 바탕으로 이번에 협업 역량이 뛰어난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서울에프엔비(강원) △인성메디칼(강원) △조인트리(광주) △구영테크(대구) △휴비스(대전) △원텍(대전) △다스코(부산) △한국바이오켐제약(세종) △오토렉스(울산) △우영메디칼(충북) 등이다.
중기부는 선정 기업에 제품 개선, 판로 확보, 컨설팅 등을 3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하고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신용보증 2000억원, 융자 5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중기부는 지난해 2월 지역주력산업을 개편하고 11월에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대표기업 성장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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