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는 역대급, 하지만 외신은 클린스만 감독의 역량 리스크로 본다…그는 물음표를 뒤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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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을 향한 시선은 여전히 '물음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다. 하지만 클린스만이 적합한 감독인가?"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전망했다.
그뿐만 아니라 ESPN은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후 한국보다 거주지인 미국에 더 오랜 시간 체류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점까지 조목조목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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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을 향한 시선은 여전히 ‘물음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다. 하지만 클린스만이 적합한 감독인가?”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전망했다.
호주 특파원인 조이 린치는 한국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턴)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포진하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는 점을 조명했다. 특히 손흥민에 관해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선수 중 최고”라며 아시아에서 그를 능가할 선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멤버만 놓고 보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게 당연하지만 ESPN은 클린스만 감독의 역량에 물음표를 던졌다. 이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 대표팀에서 받은 전술 부재에 관한 비판, 그리고 이후로 지도자로서 내리막길을 걸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ESPN은 미국 매체라 클린스만 감독의 당시 행보에 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ESPN은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후 한국보다 거주지인 미국에 더 오랜 시간 체류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점까지 조목조목 지목했다. 한국 매체 못지않게 클린스만 감독에 관해 상세하게 비판하는 보도였다. 사실상 한국 대표팀의 최대 리스크가 클린스만 감독이라는 뉘앙스였다.
이번 대표팀은 전례 없는 초호화 ‘황금 세대’로 꼽힌다. 월드컵, 아시안컵 등 역대 국제 대회를 살펴봐도 이 정도로 화려한 스쿼드를 구축한 적이 없었다.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게 당연하다.
물론 일본이나 이란, 호주 등 까다로운 상대가 많아 우승으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을 게 분명하다. 다만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진 최고의 라인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큰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부임 후 워낙 논란이 되는 행보를 이어온 만큼 클린스만 감독은 오직 우승이라는 성과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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