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부회장, CES HD현대 부스 방문… 정의선 회장에 건넨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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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4'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정 부회장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 HD현대 전시관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과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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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 HD현대 전시관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과 인사했다.
HD현대는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를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으로 정했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전시관에서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의 청사진을 구현하도록 했다. 전시 구역은 ▲퓨처 사이트(Future Xite) ▲트윈 사이트(Twin Xite) ▲제로 사이트(Zero Xite)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에 바다를 주제로 했다면 올해는 건설기계 산업에서의 지능화, 자동화, 무인화 그리고 동력계통의 전동화, 수소화 기술로 건설현장을 안전하고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만들겠단 주제를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10일(현지시각)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정 부회장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으로 가상현실(VR) 체험을 꼽았다. VR 트윈을 통해 해저 도시, 우주 기지, 광산 등 HD현대가 그리는 미래의 인프라 건설 현장에서 작업하는 무인 자율화 건설기계를 체험할 수 있다.
원격 조종 시연에 대해선 "현장 사이트메니지먼트 자동화를 표현하려고 했는데 사실 이게 개념적인 내용이라 표현이 쉽지 않아서 저도 궁금해하면서 왔다"며 "잘하신 것 같고, 고생들 많이 해주셔서 일 해주신 팀한테 고맙다"고 격려했다.
CES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볼 것으로는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정 부회장은 "예년까지는 AI라는 게 챗GPT를 비롯해 화두로 나왔다면 올해부터는 산업현장을 비롯해 AI가 실제적으로 적용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화두"라며 "저희도 건설기계 쪽에서 얘기를 많이 했는데 다른 산업도 비슷할 것 같고 AI의 실제 산업현장의 적용을 중점으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정 부회장은 부스를 찾은 정의선 회장을 만났다. 정 부회장은 정 회장에게 8분여 동안 부스를 소개했다. 정 부회장은 시연을 보는 중 박수를 치는 등 호응을 유도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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