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보다 싸네?"…통 큰 할인에 알뜰족 몰리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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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기조에 '물가 안정'이 유통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편의점 업계도 크고 작은 할인전을 열어 소비 진작에 발벗고 나섰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달걀, 콩나물, 두부 등 초저가 '굿민' 인기 식자재 3종을 일반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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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성비 상품 큰 인기…이마트24 가격 동결 연장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고물가 기조에 '물가 안정'이 유통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편의점 업계도 크고 작은 할인전을 열어 소비 진작에 발벗고 나섰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달걀, 콩나물, 두부 등 초저가 '굿민' 인기 식자재 3종을 일반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다. 달걀 15구는 3900원, 콩나물(300g) 1000원, 두부(300g) 1800원 등이다.
인기 냉동만두와 냉장안주 15종도 할인한다. 비비고찐만두 등 비비고만두 5종을 25%, 안주야직화불근위 등 안주야 안주상품 2종을 30% 각각 할인하고, 더건강한닭가슴살통살훈제 등 안주 대용 냉장 상품 8종은 최대 20% 가격을 내린다.
딸기철 샌드위치 1위 상품 '베리스윗딸기샌드'는 11~31일 현대카드로 사면 30% 현장 할인한다. SKT 우주패스 할인까지 적용하면 정가의 반값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적극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심리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2.6%를 제시했다. 이는 정부의 지난해 7월 전망(2.3%)보다 0.3%p 높은 수치로, 지난해 하반기 국제유가와 농산물이 주도한 소비자물가 반등으로 물가 둔화 시기가 뒤로 밀린 영향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작년(3.6%)보다 물가상승세가 상당 폭 둔화될 전망이지만, 상반기 중에는 3% 내외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때문에 유통업계에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자체 브랜드(PB) 등 가성비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월1일~12월14일 GS리테일(007070) 운영 GS25의 매출 및 판매 순위 1위는 PB 원두커피 '카페25'가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매출 기준 1위는 PB 원두커피 세븐카페, 2위는 컵얼음이었다.
특히 이마트24는 지난해 가격을 동결한 '아임e 페트커피' 4종과 '아임e 하루e한컵우유'(1L), '아임e 하루이리터 500mL 생수' 등 대표 PB 상품들의 판매가 크게 늘자 지난해 연말까지였던 가격 동결을 올해 1분기까지로 연장했다.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도 선보였다. 이마트24는 2000여개 상품에 대해 플러스원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월간행사, 1월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인 딸기를 소재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딸기페스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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