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DF' 김민재의 파트너에서 토트넘 센터백으로.. 유망주 운명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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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월드 클래스'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파트너가 될 수도 있었지만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눈앞에 뒀다.
BBC는 '토트넘은 2500만유로(약 360억원) 이적료에 인센티브를 더해 드라구신을 데려오기로 한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 수비수 제드 스펜스가 임대로 제노아에 합류하는 조항도 포함된다. 스펜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사실상 실패로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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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유망주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월드 클래스'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파트너가 될 수도 있었지만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눈앞에 뒀다.
영국 언론 'BBC'는 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제노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22) 영입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BBC는 '토트넘은 2500만유로(약 360억원) 이적료에 인센티브를 더해 드라구신을 데려오기로 한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 수비수 제드 스펜스가 임대로 제노아에 합류하는 조항도 포함된다. 스펜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사실상 실패로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라고 설명했다.
BBC는 '바이에른 뮌헨도 이 루마니아 선수(드라구신)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바이에른과 영입전에서 승리한 것이다.
앞서 '이브닝스탠다드'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드라구신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바이에른은 토트넘이 노리는 드라구신을 가로채려고 한다. 토트넘은 제노아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제노아가 원하는 이적료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제노아는 2100만유로(약 300억원)에서 2500만유로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2500만유로까지 주고 싶지는 않았지만 바이에른이 끼어들면서 급해져 제노아의 제시액을 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바이에른도 제노아와 협상을 시작했는데 역시 이적료에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 바이에른은 2500만유로까지 가격이 오르자 발을 뺀 모양이다. 드라구신이 바이에른으로 갔다면 김민재와 짝을 이뤄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더욱 절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센터백 자원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더벤 단 2명 뿐이다. 3옵션 에릭 다이어가 있지만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외면했다. 로메로와 반더벤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도 다이어가 아니라 윙백 요원인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로이드 켈리, 장-클레어 토디보,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함께 드라구신을 고려했다. 드라구신은 올 시즌 세리에A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헥심 멤버로 활약했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13경기에 뛰었다. 유로 2024 대표팀 승선이 확실시된다'라며 토트넘이 드라구신을 품은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공격수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 영입도 성사 직전이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전해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과 수비의 커다란 숙제를 하나씩 해결했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만 하면 완벽하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 이브스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주전 미드필더 3명을 모두 잃었다. 첼시 코너 갤러거 영입을 노렸지만 물거품으로 돌아간 분위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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