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놔두고… 정용진 "KFC 먹는다. 한 번 먹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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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사의 치킨 제품을 추천, 눈길을 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녁으로 KFC를 먹는다"며 "후배가 여기 사장으로 온 뒤 많이 바뀌었다. 한 번 먹어봐라"는 글과 함께 제품 사진을 올렸다.
이에 신 대표는 정 부회장의 게시물 댓글로 "형님. 진심으로 감사하다. 충성. 더 맛있고 더 멋진 KFC 꼭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정 부회장의 경쟁사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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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녁으로 KFC를 먹는다"며 "후배가 여기 사장으로 온 뒤 많이 바뀌었다. 한 번 먹어봐라"는 글과 함께 제품 사진을 올렸다.
현재 KFC코리아는 신호상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1978년생인 신 대표는 과거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인 이마트24와 버거킹코리아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역임했다. 같은 그룹에서 일한 연결 고리가 있는 만큼 정 부회장이 언급한 '후배'는 신 대표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신 대표는 정 부회장의 게시물 댓글로 "형님. 진심으로 감사하다. 충성. 더 맛있고 더 멋진 KFC 꼭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정 부회장의 경쟁사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경쟁사인 현대백화점 판교점 방문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2021년 5월에도 자택 근처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찾아 인증샷을 올렸다. 2020년 8월에는 롯데마트 관련 사진을 올리며 "많이 배우고 나옴"이란 글을 게재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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