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노하게 만든 '황당 플레이' 브리안 힐...베르너 오면 뛸 자리 없다→1월 임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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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이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예노르트와 피오렌티나는 힐을 임대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완전 영입 옵션을 추가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모든 것은 토트넘에 달려있다. 며칠 내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로 영입했다.
결국 힐은 또다시 임대로 토트넘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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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브리안 힐이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예노르트와 피오렌티나는 힐을 임대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완전 영입 옵션을 추가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모든 것은 토트넘에 달려있다. 며칠 내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22살인 힐은 세비야 시절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이에 토트넘이 2021년 영입을 완료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다. 힐은 2021-22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PL) 9경기에 출전했는데 단 한 차례도 선발로 뛰지 못했다. 결국 후반기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지난 시즌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전반기 리그 4경기(선발2, 교체2)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로 영입했다. 측면과 최전방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단주마의 합류로 힐의 입지는 좁아졌다.
결국 힐은 또다시 임대로 토트넘을 떠났다. 행선지는 '친정팀' 세비야였다. 세비야에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스페인 라리가 17경기(선발10, 교체7)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완전 이적 가능성도 흘러나왔지만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도 역시 백업이다.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에 더해 브레넌 존슨이 새로 합류한 상태다. 여기에 티모 베르너 임대 이적이 가까워졌다. 힐은 현재 리그 8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두 차례이며 공격포인트가 없다.
특히, 최근 힐의 플레이에 답답함을 표출하는 손흥민의 행동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2월 초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힐의 패스 타이밍이 늦자 손흥민이 질타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한 12월 브라이튼전에서는 힐이 무리한 슈팅으로 기회를 허비하자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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