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아내 신장암 투병에 많이 울어” 현재 상태는?…2세 언급까지 (슈돌)[어제TV]

장예솔 2024. 1. 1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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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신장암을 투병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해 초 신장암 1기를 투병했다는 사실을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정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진짜 우연히 건강 검진할 때 운 좋게 발견됐다. 원래 신장 쪽은 1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잘 없는데 수술로 완치했다. 의사 선생님도 앞으로 착하게 살라고 하시더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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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정이 신장암을 투병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1월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새해에도 힘차게 날아올라용~'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이필모의 집에 절친 더원과 이정이 방문했다. 이필모는 두 사람에 대해 "더원은 술 한잔할 수 있는 우애가 깊은 친구다. 이정은 저보다는 몇 살 동생인데 제주도에서 결혼할 때 사회를 봤다. 우리 아이들과 볼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 이것저것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초대했다"고 소개했다.

이정은 장난감으로 가득한 이필모의 집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필모의 아들 담호는 바리스타로 변신해 집에 놀러 온 삼촌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기도. 더원은 유독 연한 커피에 "물처럼 잘 됐다"며 돌직구를 던졌고, 이필모는 "그게 담호가 생각하는 커피니까 그냥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필모는 오랜만에 만난 절친들에게 만두를 빚자고 제안했다. 더원은 "장난하냐. 결혼하고 처음으로 집에 친구랑 후배 초대해놓고 만두를 왜 만드냐"고 분노, 이필모는 "내가 만들어 주려고 했다"면서 "어렸을 때 집에서 만두를 직접 해 먹었다. 두 아들한테 명절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더원과 이정은 투덜대면서도 요리와 육아를 분담해 이필모를 흐뭇하게 했다. 특히 더원은 수준급 칼 솜씨를 자랑하며 만두소를 만들었다. 이정 역시 자신이 집주인인 것처럼 요리에 힘을 보태는 가운데 이필모는 자연스레 거실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이를 지켜보던 더원은 "애들 있어서 욕을 못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3년 차에 들어섰지만 아직 슬하에 자녀가 없는 이정은 이필모와 두 아들의 화목한 모습을 바라보며 2세 계획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이정은 "집에 아이들이 있는 모습을 보니까 빨리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딸 2명을 낳고 싶다"며 예비 딸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정은 제주도에서 10년째 거주 중이라고. 이정은 "진짜 이제는 아예 적응돼서 육지 오는 게 힘들다. 도시가 낯설기도 낯설고 '가 여기서 어떻게 살았나' 싶다. 결혼하고 생각하는 게 여유로워졌다. 아기 낳으면 또 달라진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필모는 결혼, 육아 선배로서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지난해 초 신장암 1기를 투병했다는 사실을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정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진짜 우연히 건강 검진할 때 운 좋게 발견됐다. 원래 신장 쪽은 1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잘 없는데 수술로 완치했다. 의사 선생님도 앞으로 착하게 살라고 하시더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결혼 1년 만에 들린 안타까운 소식이기에 아내가 깜짝 놀랐을 터. 이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가 정말 많이 놀랐다. 많이 놀라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근데 아내가 티를 안 내려고 하는 모습이 가슴 아팠다. 이제는 괜찮고 오히려 더 건강해진 것 같다. 하루하루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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