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랑 결별→곧바로 이강인과 손잡을까...PSG, 뮌헨 중원 핵심 노린다

신인섭 기자 2024. 1. 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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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조슈아 키미히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을 알려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10일(한국시간) "PSG는 뮌헨 스타 키미히의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이적시장의 큰 충격이 될 것이다. PSG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키미히와 계약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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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Report]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10일(한국시간) "PSG는 뮌헨 스타 키미히의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이적시장의 큰 충격이 될 것이다. PSG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키미히와 계약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조슈아 키미히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을 알려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10일(한국시간) "PSG는 뮌헨 스타 키미히의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이적시장의 큰 충격이 될 것이다. PSG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키미히와 계약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개인 SNS를 통해 "그들은 단지 키미히를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이 아니다. PSG와 키미히, 뮌헨 사이를 중재하고 초기 정보를 얻기 위해 중개인까지 이미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독일 국적의 키미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유스 생활을 보내며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프로 데뷔는 라이프치히에서 이뤄냈다. 데뷔 시즌 주로 2군에서 활약했던 키미히는 두 번째 시즌부터 중용 받기 시작했다.

그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뮌헨이 곧바로 러브콜을 보냈다. 2015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계약은 여름부터 진행돼 남은 시즌은 라이프치히에서 계속 경험을 쌓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10일(한국시간) "PSG는 뮌헨 스타 키미히의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이적시장의 큰 충격이 될 것이다. PSG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키미히와 계약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본격적으로 뮌헨에서 뛴 것은 2015-16시즌이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의 사령탑으로서 키미히를 지도했다. 하지만 뮌헨은 사비 알론소, 아르투로 비달 등이 주전으로 뛰고 있어 키미히는 주전보단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점차 주전으로 도약하며 뮌헨 중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8시즌 동안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포칼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키미히는 2025년 6월까지 뮌헨과 계약을 맺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재계약 소식은 없다. 이적설의 이유 중 하나다. 이런 상황에 PSG와 뮌헨이 대화를 나누게 됐다. 뮌헨이 노르디 무키엘레 영입을 원하면서 대화의 창구가 열렸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9일 "PSG 보드진은 무키엘레의 뮌헨 이적 가능성에 키미히를 포함시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6번 역할을 맡아왔다. PSG로 이적하게 된다면 실질적인 경쟁자는 마누엘 우가르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꾸준하게 우가르테의 활약상을 칭찬해왔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 돌입하면서 브루노 기마랑이스, 키미히 등 6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과연 키미히가 김민재를 떠나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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