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역대급 매출에도 주가는 '뚝'… 반등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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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최근 LG전자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부터 LG전자의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 실적개선과 전장 수주잔고 확대 등이 가시화되며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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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11%) 내린 9만8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장 초반 1.6% 이상 급등했던 LG전자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10만원 밑으로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다.
최근 LG전자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일주일 동안 3.35% 하락했다. 한 달 동안은 3.59% 떨어졌다.
이날 LG전자는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의 매출은 84조2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54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2022년에 이어 LG전자는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3년 동안 LG전자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13%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인한 수요 둔화와 시장 경쟁 심화라는 악조건에도 LG전자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작 주가는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부터 LG전자의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올해 1분기부터 가전제품 수요 회복과 신제품 출시로 인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봤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 실적개선과 전장 수주잔고 확대 등이 가시화되며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전제품 수요 회복이 확인되는 경우 주가 상승이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모델 출시로 인한 가격인상효과와 지난해 4분기 반영된 높은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며 상고하저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 참여와 올해 4분기 실적 부진 등 모든 악재들이 반영됐다"며 "현재 주가는 역사적 하단 수준으로 벨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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