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도 강정호처럼 미국 입국 못가나? 미 이민 변호사 "미국무부, 미성년 소녀와 부적절 관계 프랑코 입국 거부할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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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한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아직 공식적으로 범죄 혐의로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개인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미국 이민 관세 집행국 전직 검사에 따르면 프랑코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데 큰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며 "그 검사는 '이러한 모든 혐의가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되지 않으면 그가 미국에 돌아오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의 비자가 당분간 승인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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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미국 비자 발급도 거부당했고, 한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지 못했다.
하지만 그 후 취업비자를 받아 미국에 갈 수 있었다.
미성년 소녀와의 부적절한 관계 혐의를 받고 있는 완더 프랑코도 미국 입국이 어려울 수 있다고 탬파베이 타임즈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프랑코가 현재 성적, 정신적 학대 혐의로 기소되어 있어 미국무부는 그의 입국을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프랑코는 6개월 동안 매월 법원을 방문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3만4천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도미니카공화국 판사는 프랑코에 대한 돈세탁 및 미성년자 상업적 성착취 혐의는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미성년자 성적 학대, 가중 중범죄, 유혹 및 납치 혐의를 받고 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아직 공식적으로 범죄 혐의로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개인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미국 이민 관세 집행국 전직 검사에 따르면 프랑코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데 큰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며 "그 검사는 '이러한 모든 혐의가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되지 않으면 그가 미국에 돌아오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의 비자가 당분간 승인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또 "프랑코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프로 운동선수에게 부여되는 5년짜리 P-1A 운동선수 비자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프랑코는 행정 휴직 중이고 2023년 시즌 마지막 달 뛰지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미국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외국 시민은 미국 입국이 가능함을 입증해야 한다. 정부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할 수 있다. 국무부의 결정은 일반적으로 사법 시스템에서 항소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프랑코가 미국에 돌아가지 못하면 수백만 달러의 금전적 손실도 입게 된다.
스프링캠프나 심지어 레이스의 3월 29일 시즌 개막전에도 출전하지 못하면 탬파베이는 프랑코를 제한 명단에 올려야 한다. 그렇게 되면 그에게는 더 이상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
지난해 8월 혐의가 처음 알려진 직후, 프랑코는 MLB와 선수 노조의 공동 가정 폭력, 성폭행 및 아동 학대 정책에 따라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프랑코는 계속해서 급여를 받았다.
프랑코는 지난달까지 플로리다에 머무르다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사의 일환으로 두 차례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1월 2일에 구금됐다.
그와 미성년자의 어머니는 상업적인 성착취와 돈세탁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는데, 이 때 헨리케스 판사는 프랑코에 대한 혐의를 적용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판사는 프랑코가 미성년자 성적 학대, 유혹, 납치 혐의로만 기소될 수 있다고 결정했다.
당국은 6개월 안에 프랑코의 공식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코는 2021년 11월에 1억 8,200만 달러 상당의 11년 계약을 체결했다. 행정 휴직 처분 전까지 타율 0.281, 17홈런, 58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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