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노토반도 지진 피해현장 13일 첫 방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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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토반도 지진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르면 오는 13일 이시카와현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이 9일 보도했다.
FNN은 여러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13일 이시카와현 내 피해 지역에서 상황을 시찰하는 방향으로 현지 관계자들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FNN은 기시다 총리가 직접 재해 현장을 찾아가 이시카와현 각 지역의 요구를 확인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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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토반도 지진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르면 오는 13일 이시카와현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이 9일 보도했다.
FNN은 여러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13일 이시카와현 내 피해 지역에서 상황을 시찰하는 방향으로 현지 관계자들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노토반도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이후 기시다 총리가 현장을 찾는 건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는 자신의 방문이 현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동행 인원을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FNN은 만약 현지의 수용 상황이 갖춰지지 않았을 경우 기시다 총리가 방문 일정을 다음 주 이후로 미룰 수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앞서 이시카와현 재해대책본부 회의에 온라인으로 출석해 "(피해 지역이) 평온한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해 지역에 다가고 싶다"고 발언한 바 있다.
FNN은 기시다 총리가 직접 재해 현장을 찾아가 이시카와현 각 지역의 요구를 확인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9일 오후 2시 기준 202명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상자는 565명, 주택 피해 신고는 1425건 접수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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