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는 없지만, 호주 그래도 우승 후보 [아시안컵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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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이 예전 같지는 않아도, 아시아 무대에서 호주를 무시할 수는 없다.
2015년 아시안컵 우승팀 호주는 여전히 아시아 최상위권 팀이다.
호주는 지난 2015년 엔제 포스테코글루 현 토트넘 홋스퍼 감독 체제에서 한국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
예상대로 한국, 호주가 모두 각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면, 두 팀은 결승에서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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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름값이 예전 같지는 않아도, 아시아 무대에서 호주를 무시할 수는 없다.
2015년 아시안컵 우승팀 호주는 여전히 아시아 최상위권 팀이다. FIFA 랭킹 25위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23위)에 이어 4위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는 등 최근 성적도 좋은 편이다.
호주는 지난 2015년 엔제 포스테코글루 현 토트넘 홋스퍼 감독 체제에서 한국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 오세아니아에서 아시아로 편입된 후 참가한 4차례 아시안컵에서 우승, 준우승, 8강 2회를 기록했다.
2015년 우승 당시와 비교하면 선수단의 이름값은 많이 떨어졌다. 2015년에는 로비 크루즈, 매튜 레키, 팀 케이힐, 마크 브레시아노, 마일 예디낙 등 빅리그 경력을 갖춘 선수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 대표팀은 빅리그의 2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해리 수터(레스터 시티), 라일리 맥그리(미들즈브러), 잭슨 어빈(장크트 파울리) 등이다. 오현규, 양현준(이상 셀틱)이 뛰는 스코틀랜드 리그 소속 선수들도 다수다. 마르코 틸리오는 오현규, 양현준과 같은 팀에서 뛰고 스코틀랜드 무대에서는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는 마틴 보일(하이버니언)이 있다.
최근 호주는 단단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대량 득점 경기가 드물지만, 반대로 대량 실점 경기도 적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전(1-4 패) 이후 3골 이상 실점한 경기가 없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잉글랜드와 같은 만만찮은 팀들을 상대했음에도 최대 2골만 내줬다.
최근 A매치 4연승 중이지만 뉴질랜드,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 등 약팀을 상대한 경기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아시아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되는 방글라데시전 7-0 승리 외에는 3골 이상 득점한 경기가 없다. 지난 6일 열린 바레인과의 최종 평가전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상대하면서 주의할 부분은 호주의 신체 조건이다. 198cm의 센터백 해리 수터는 A매치 22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넣었다. 중앙 미드필더 잭슨 어빈도 190cm다. 대다수 선수가 180cm 이상 장신인 만큼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호주는 '2023 AFC 아시안컵' B조에서 우즈베키스탄, 인도, 시리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조 1위가 유력하다. 예상대로 한국, 호주가 모두 각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면, 두 팀은 결승에서만 만날 수 있다. 한국이 조 1위, 호주가 조 2위라면 두 팀의 대결은 4강이 된다. 반대의 경우에는 8강에서 붙는다.(자료사진-미첼 듀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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