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싸락 · 함박눈…밤사이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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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일부지역에는 밤사이 최대 1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몽골 남동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에 눈을 뿌리고 있는 겁니다.
눈구름은 빠르게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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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일부지역에는 밤사이 최대 1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언 곳이 많은 만큼 아침 출근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서동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야를 가릴 정도로 새하얀 눈이 쏟아집니다.
시민들은 우산과 모자를 뒤집어쓴 채 눈을 피합니다.
[이주하·신윤진/서울 마포구 : 처음에는 약간 설레기도 하는데 너무 많이 오니까 많이 미끄럽고 좀 불편한 점이….]
오르막을 오르는 차는 힘없이 미끄러집니다.
[조창현/서울 마포구 : 보통은 이제 이동할 때 차를 많이 탔는데 오늘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대중교통 이용할 것 같습니다.]
몽골 남동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에 눈을 뿌리고 있는 겁니다.
서울 강남구는 3.1cm의 적설이 기록됐고, 강원 평창 3.8cm, 경기 가평 3.6c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4cm가량의 눈이 더 쌓였습니다.
저기압에 동반된 눈 구름대에서 눈이 내렸기 때문인데, 저기압 앞쪽에선 따뜻한 공기로 인한 상승기류로 구름 속에서 눈 알갱이가 합쳐져 두꺼워지는 반면, 저기압 뒤쪽으로는 강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눈송이를 작게 나눴습니다.
눈구름이 빠져나가면서 서울은 대부분 눈이 그쳤고 대설특보도 해제됐습니다.
눈구름은 빠르게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제일·하륭·강시우,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서동민)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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