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 창업지원 52억원 ‘전국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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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 창업지원이 매년 증가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원 규모는 전국 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했다.
이는 창업지원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였던 2022년 예산(3조6668억원)보다 453억원(1.2%)이 더 많은 규모다.
지자체별로 보면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창업지원사업현황은 7개 기관, 16개 사업으로 총 52억원(3.5%)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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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조7121억원 중 3.5% 차지
17개 시도 중 14위 서울시 1위
강원특별자치도의 창업지원이 매년 증가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원 규모는 전국 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했다. 이번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99개 기관, 총 397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고, 전체 예산은 3조7121억원으로 전년(3조6607억원) 대비 514억원(1.4%) 증가했다. 이는 창업지원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였던 2022년 예산(3조6668억원)보다 453억원(1.2%)이 더 많은 규모다.
지자체별로 보면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창업지원사업현황은 7개 기관, 16개 사업으로 총 52억원(3.5%)을 지원한다. 본지 취재결과 강원지역의 경우 지자체 창업지원 예산이 2022년(38억4000만원), 2023년(46억3000만원) 등 증가세에 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2.31% 확대됐다.
최근 지원 예산이 증가세에 있지만 시도별 규모로 보면 미약한 수준이다. 올해 강원 지원예산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로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시가 385억원(25.5%)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중앙부처별로는 창업기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수 37개(43%), 예산 3조4038억원(95.6%)으로 가장 많이 지원한다.
이번 통합공고 주요 창업지원 중 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단일사업으로는 민관이 공동으로 유망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팁스프로그램으로, 전년대비 933억원이 늘었다. 특히 지역창업은 전국 권역별로 지역 기반 혁신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사업 및 인프라 조성사업 등을 지원해 강원지역 창업 환경이 개선될지도 주목된다.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해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211억원), 지역별 창업 허브인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스타트업간, 투자자 간 네트워킹, 투자설명회 등도 363억7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통합공고를 통해 창업기업에게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뿐만아니라, 지원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가 발생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 간 연계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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