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십자화과 뿌리혹병 예방 ‘유용미생물 연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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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내 고랭지농업지역의 주요 재배작물인 배추와 양배추 등 십자화과 식물의 뿌리혹병 예방과 방제를 위한 미생물 시험연구 결과 뿌리혹병 예방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강원대 식물의학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지난해 지역내 배추재배 농지에서 뿌리혹병균을 채취, 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병 방제 연구를 위해 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 2종과 강원대 식물의학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1종을 투여해 시험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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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내 고랭지농업지역의 주요 재배작물인 배추와 양배추 등 십자화과 식물의 뿌리혹병 예방과 방제를 위한 미생물 시험연구 결과 뿌리혹병 예방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강원대 식물의학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지난해 지역내 배추재배 농지에서 뿌리혹병균을 채취, 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병 방제 연구를 위해 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 2종과 강원대 식물의학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1종을 투여해 시험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험재배 결과 배추 육묘단계나 생육초기에 미생물로 전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 2종은 뿌리혹이 5%미만으로 형성됐으며 강원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처리에서는 뿌리혹이 발병하지 않았다.
또 뿌리혹병이 발병했더라도 미생물을 처리한 배추의 생육상태가 더 양호했고 배추의 생체중도 미생물을 처리하지 않은 것에 비해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뿌리혹병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으로 지역내에서 재배되는 배추와 양배추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이를 방제하기 위해 매년 1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2차 시험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배추재배 현장에서 실증시험을 실시, 농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용하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뿌리혹병으로 인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공동연구결과가 농업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올해 현장실증시험을 강화해 농가 보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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