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충북 찾아 외연 확장 행보…내일은 1박2일 ‘부산행’
[앵커]
전국을 순회하며 바람몰이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았습니다.
큰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권을 방문한 건 위원장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쨉니다.
이윤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합장으로 인사를 하며 법당 안으로 들어섭니다.
["한동훈! 한동훈!"]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봉축 법회입니다.
한 위원장은 축사에서 '선한 영향력'을 화두로 꺼냈습니다.
'선의의 동료의식'이 사회를 더욱 성숙하게 한다며 '새만금 잼버리 파행 사태' 때 구인사가 바로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1,500여 명의 자그마치 1,500명입니다. 외국 잼버리 대원들은 바로 이곳 구인사에서 3박 4일 동안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2일 대전에 이은 두 번째 충청권 방문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비대위가) 출범한 지가 얼마 안 돼서 다른 일정 다 바꾸고 뵈러 왔습니다."]
[덕수 스님/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 "부처님이 아시고, 크게 좋은 일이 많이 계실 겁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이어 1박 2일 부산 일정에 나섭니다.
부산에선 청년들을 초청해 일자리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비대위 회의를 열어 부산 지역 민심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당헌 당규상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시한은 내일까지입니다.
한 위원장이 부산에서 공관위원 구성을 발표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윤우 기자 (y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수술 후 숨진 8살 아들…“CCTV 영상은 녹화 안 됐다”?
- [단독] 육아휴직 쓰면 ‘보직 제한’…“묵묵히 일한 직원 사기 저하”
- 한동훈, 충북 찾아 외연 확장 행보…내일은 1박2일 ‘부산행’
- 이-금-이-양, ‘연대’ 강조…비명 4인방 “이재명 답 없으면 내일 탈당”
- “정부 인증 받았다”…어르신 속이는 자격증 장사
- “대설 특보에도 안 얼었다”…도로 아래 숨은 ‘열선’
- 고도 제한 위반 ‘사용 불가’ 입주 예정자들 ‘발 동동’
- 고속도로서 다중추돌로 17명 중경상…교통사고 잇따라
- [단독] 포화 속 재건…“한국은 중요한 파트너”
- 야당, 이태원특별법 단독 처리…‘쌍특검’ 재투표 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