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 중요한 시기에 리버풀 어쩌나...아놀드, 무릎 부상으로 3주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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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한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놀드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몇 주' 결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페인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 코치는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 아놀드가 지난 경기 도중 무릎을 과도하게 뻗었다. 그래서 무릎 외측 인대가 조금 찢어져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스캔을 받았고,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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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한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놀드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몇 주' 결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페인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 코치는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 아놀드가 지난 경기 도중 무릎을 과도하게 뻗었다. 그래서 무릎 외측 인대가 조금 찢어져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스캔을 받았고,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놀드는 휴식을 취한 뒤 원래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아놀드는 모든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깊은 곳에서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창의적이로 높은 수준의 유연성을 제공한 선수였다. 벌써 그립다"라고 덧붙였다.
아놀드의 부상은 리버풀 입장에서 뼈아플 수 밖에 없다. 리버풀의 라이트백 아놀드는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 중 하나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아놀드를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용하면서 그의 가치를 더욱 증대시켰다.
아놀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날카롭고 정확한 킥력이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아놀드에게 프리롤 역할을 맡겨 중원과 측면 어디서든 날카로운 킥력을 구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줬다. 이러한 활약에 아놀드는 올 시즌 모든 대회 2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아놀드는 우측면과 중앙을 모두 장악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마틴 키언은 "그를 중원에서 뛰게 해야 한다. 스티븐 제라드가 생각난다"며 극찬을 가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아스널전 무릎 인대에 부상을 입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아놀드는 무릎 부상으로 3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2월 1일 첼시전이 가장 유력한 복귀전 대상이 되고 있다"고 예상했다.
부상과 차출 등의 문제로 스쿼드 내 핵심 선수들 다수가 빠지게 됐다. 리버풀은 이미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팀을 떠났고, 엔도 와타루도 아시안컵에 뛰기 위해 카타르로 향했다. 여기에 조엘 마팁,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도미니 소보슬러이, 앤드 로버트슨, 티아고 알칸타라, 스테판 바이체티치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긍정적인 점은 2명의 선수가 복귀를 앞뒀다는 점이다.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 코치는 "버질 반 다이크가 돌아왔다. 그는 훈련장에서 몇 차례 뛰었고 좋아 보였다. 그는 스쿼드에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로버트슨은 3개월 만에 검사를 맡을 것이다. 그가 괜찮다면 일주일 동안 두바이에 가서 적적한 세션을 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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