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솔란트 수급량 확대하고 파티 매칭 추가"
■ 1월 9일 TL 라이브 방송 선물
TRAITFORALL: 장비 획득 및 특성 지원
PLAYREWARDINLIVE2: 플레이 지원 쿠폰
SKILLFORALL: 스킬 강화 지원 쿠폰
GEARGIFTINLIVE2: 장비 강화 지원 쿠폰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최근 불거진 운영 이슈에 사과하고 지역 이벤트 방식 수정, 무기 밸런스 해소, 편의성 개선 등 향후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높여갈 것을 약속했다. 플레이 시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솔란트 수급량도 확대한다.
9일 TL 개발 소속 안종옥 프로듀서, 최문영 캠프 캡틴, 이문섭 디자인 디렉터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최 캡틴은 "느린 대응 속도가 가장 문제였다. 문제점을 확인하고 최적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유저에게 불편함을 끼쳤다.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그는 계정 도용 사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최 캡틴은 "2차 보안 서비스로 추가 계정 도용 차단했지만 한층 적극적인 대응 필요하다. 원상 복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방송 종료 후 공지로 다시 한번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필드 이벤트 어뷰징 관련 늦은 대응도 사과했다. 어뷰징 사례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임시 점검까지 강행해 빠르게 조치할 계획이다. 인스턴스 던전 관련해선 "패치 노트 누락의 경우 의도한 잠수 패치는 아니다. 수정, 취합 과정에서 누락이 있었다. 빠르게 원상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안 프로듀서와 이 디렉터가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 TL 업데이트 방향성
1. 지역 이벤트 개선
가장 큰 문제는 지역 이벤트 보상과 무기별 불균형이다. 보상의 경우 1등과 행운 보상에 스킬 강화에 필요한 재화인 '마린드'가 많이 쏠려 있다. 이로 인해 순위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가뜩이나 1등에 보상이 몰려있는데 밀어주기 어뷰징도 있어서 박탈감이 심했다.
어뷰징은 지난 5일 선제 대응했지만 많이 늦었다. 이제는 1등과 행운 보상이 지급되는 마린드를 제외하고 2등 이하 후순위에 골고루 지급하겠다. 순위권 인정도 기존에는 100위권까지만 가능했는데 서버 통합 이후에는 150위까지 순위 보상으로 마린드를 얻도록 변경하겠다.
이는 숨겨진 분노부터 상위 레벨 이벤트까지 적용된다. 또한 노력 보상도 적극 상향할 예정이다. 근본적으로 박탈감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이벤트 노력 보상은 양피지, 연마서 단련서를 주고 있는데 이를 2배로 상향하겠다. 10일 업데이트에서 적용한다.
다시 언급하자면 스킬 성장이 과도하게 지역 이벤트에만 집중되는 게 문제다. 마린드와 양피지의 경우 지역 이벤트가 압도적인 공급량,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어 안 하면 손해다. 3시간마다 억지로 지역 이벤트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콘텐츠에서도 마린드나 양피지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관련해 협력 던전의 양피지 롤백, 50레벨 필드 던전 보석 수급되고 있는데 마린드 보급량이 충분한지 모니터링 중이다.
2. 무기별 불균형 문제
이벤트 아이템이 드랍되는 방식을 바꾼다. 늑대 꼬리를 예로 들 수 있다. 한 마리의 몹을 잡을 때 가장 기여도 높은 사람에게 확정적으로 드랍하는 방식이다. 장궁은 몹 한 마리를 반 피까지 깎으면 확정이었기 때문에 루팅권은 장궁에게 부여된다.
장궁은 압도적인 사거리와 최대 HP 대상에게 얻는 치명타 보너스로 이니시에이팅에 능하다. 장궁에게 쏠린 루딩권을 해소하기 위해 지분에 따른 확률 보상으로 변경한다. 편차를 줄이기 위한 보정도 들어간다.
예를 들어 4대1 기여도일 때 2대1로 나눠갖는 구조다. 특정 무기에 유리했던 상황을 어느 정도는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 파티에서 아미토이 소환하지 않고 이벤트 아이템을 파티원에게 몰아주는 어뷰징도 방지하기 위해 이벤트 아이템이 개인 드랍되도록 10일 조정한다.
근본적으로는 다른 무기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양손검, 지팡이 밸런스 패치를 예고했지만 1월 3일에 모두 처리하지 못하고 수치 조정만 먼저 진행했다. 나머지 작업은 10, 17일 패치에 나눠 진행한다.
양손검은 기절 면역 대상에게 충격 효과 부여, 충격이 들어갔을 때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지팡이는 날씨 의존도 높은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 젖음 상태를 얼음 계열 스킬로 부여하는 식으로 변경된다. 착화 지속 시간도 젖음 여부와 상관 없이 시간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서 스킬 사이클이 꼬이지 않도록 조정한다.
현재 DPS가 높은 무기는 석궁, 단검, 장궁이다. 해당 뮤기들은 치명타 효율을 높게 가져갈 수 있다. 최소, 최대 폭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 반면 양손검과 지팡이는 최소, 최대 폭이 좁다. 그래서 강타와 시너지를 내도록 방향을 잡았다.
17일 업데이트가 지나면 양손검과 지팡이는 밸런스 패치가 완료된다. 10일 업데이트에서 17일에 바뀌는 내용까지 포함해서 미리 알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3. 스킬 개선, 신규 스킬
스킬 전환 시스템은 1월 17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두 개의 스킬 성장도를 교체할 수 있는 형태다. 하나 스킬 성장도를 완전히 다른 스킬과 교체하는 방식이다. 스킬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고급 단계, 사용 스킬, 스킬 전환서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는 루센트로 구매 가능하며 캐릭터 당 10개의 전환서를 솔란트로 구매할 수 있다.
스킬 퀵슬롯은 1월 17일 도입 예정이다. 3개의 스킬 슬롯이 세트로 구성되며 필요할 때 세트를 전환하는 방식이다. 3개 다 무료로 제공한다.
신규 스킬은 1월 24일 저항군 이벤트에서 획득 가능하다. 저항군 이벤트 3일 동안 진행되는 지역 이벤트 중 하루 2번 가장 높은 이벤트 점수를 합산해서 순위 정산한다. 3일 합산해서 결산하고 하루 2번 정도 이벤트를 참여하면 대다수의 스킬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장비나 스킬에 근거리, 원거리, 마법이 붙어 있다. 이는 동일한 스탯으로 변화한다. 장비 스탯도 통합한다. 무기별 특징인 극히 일부분에는 남아 있는다. 공격 계열 스킬만 통합되고 보호는 근거리 원거리 회피 등의 조건이 그대로다.
4. 서버 통합
론칭 전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 했을 때 콘텐츠 즐기기에 최적 수치를 생각하며 서버를 만들었다. 론칭 이후 집단 플레이를 원활하게 즐길 수 없는 서버가 발생했다. 게임 분위기 좋지 않다는 시그널을 주기도 하고 서버 문화 충돌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월 17일 통합한다. 서버별 인구수, 해외 유저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 검토, 다빈치 서버보다 많거나 비슷한 인구 수로 조정했다.
통합 과정에서 서버 간 플레이 상황 차이가 있다 보니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점수 차이 있어서 초기화 결정했다. 양해 부탁한다. 2월 21일에 서버 내 자동 파티 매칭 기능, 3월 6일 서버 이전, 4월 24일 통합 서버 자동 파티 매칭을 준비하고 있다.
5. 저항군 이벤트, 공성전
충분한 스킬 습득을 위해 저항군 이벤트 앞당겼다. 공성전은 첫 공성전만 서버별 다른 일정으로 3일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6. 타인 스킬 이펙트 제거
다양한 기능으로 지금보다 아크보스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빠르게 준비하겠다.
7. 필드 드랍률
실제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가치와 혜택 유지하기 위해 던전 상자 열고나면 드랍률 상승 버프 얻는 형식으로 구성하고자 한다. 이는 1월 17일 목표로 진행 중이다.
8. 무기 밸런스 이슈
양손검 라그나로크 도발검에 도발을 빼달라는 요청이 있다. 기존 아이템은 그대로 두고 신규 양손검을 추가했다. 10일 점검 이후 양손검만 2종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다. 장검과 라그나로크 도발검 조합해서 이용하는 유저들이 있어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장검 반격 관련 의견도 많다. 반사 피해가 크다는 주장이다. 개발팀 내부에서도 우려가 있다. 그러나 반격 매커니즘을 건드릴 계획은 없다. 피해량 경감을 급격하게 높이는 스킬들은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양손검 활용 스킬인 '불굴의 갑주'만으로 반사 피해가 500 이상 늘어날 수 있다. 장비에 붙어 있는 피해량 경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라 장비 옵션 가치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 의도에 맞게 반사 피해량을 줄이고 양손검 유저가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할 것이다.
지팡이 '사슬벼락'의 경우 착화 대상 추가 피해가 아니라 피해량 자체 증폭으로 변경된다. 활성 스킬 중 '고행의 술책'은 이동하지 않으면 마나 재생 증가와 함께 강타 적중률 증가 효과가 추가된다.
'금단의 성역'은 마나 소모량 증가와 스킬 피해 증가가 함께 발휘된다. 섬멸 회오리 버그는 10일 업데이트로 수정한다.
9. 최적화
캐릭터를 덜 그리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규모감이 중요한 콘텐츠에서 의도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해 내부에서도 아쉬웠다. 아크 보스 참여 인원은 화면에 보이는 인원보다 훨씬 많다.(다빈치 1100명 정도, 인구수 가장 낮은 서버 250명 이상)
공성전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어 단순화해서 표현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공성전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부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겠다.
10. 추가 콘텐츠
1인 던전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조만간 다시 설명할 기회를 마련하겠다.
11. 코스튬, 무기 외형
17일 새로운 코스튬이 추가된다. 아트팀에서도 좋은 코스튬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고 피드백을 주면 계속 발전시키겠다. 지난번처럼 호불호가 있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12. 낙하 대미지
많이 고민했다. 낙하 대미지로 인한 사망은 기여도로 인정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10일 업데이트된다.
13. 가방 칸 수
추가할 계획이다. 오픈 이후의 것은 약간 비용을 받으며 늘리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14. 샤이칼의 마법봉
기억하기론 마나를 깎는 효과다. 이슈 목록에는 올려놓고 있다. 사실상 효과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견이 있다. 내부에서 검토 중이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차주 곧바로 패치히겠다.
15. 던전 버그
3종의 버그가 있었다. 3종의 버그가 악질이라 판단한다. 정확한 재현 조건 찾기 어렵다. 찾아낸 1종은 패치했다. 2종도 빠르게 찾아내 수정하겠다
16. 타이달의 탑 아닌 솔로 콘텐츠
내부에서 논의 후 구체화하겠다.
17. 무기 숙련도
무기 숙련도를 개방할 만큼 밸런스가 안정되지 않아서 정리되면 서서히 오픈할 것이다.
18. 신규 파올라의 던전 추가 계획
PvE 영역은 6인 던전 추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조금 더 높은 난도의 던전, 목표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든다.
19. 오토 및 매크로 사용 유저
빠르게 제재하겠다.
20. 채팅 자동 번역
1일 17일 추가한다.
21. 부활 복구 비용
아직 고민하고 있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에는 공감한다. 45레벨 이상에서 50% 낮추는 수준을 생각하고 있다. 방어 옵션은 상성을 만들 수 있어 그대로 유지한다.
22. 소외된 시스템 개선
미스틱 글로브, 미스틱 포탈이다. 활동 점수 아니면 다소 처지는 보상을 갖는다. 이는 1월 17일 목표로 보상을 개편한다. 수동 콘텐츠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보상 책정해서 공지하겠다.(마린드와 다른 보상도 넣을 계획이다)
22. 어뷰징 유저
운영 정책 기준으로 진행 중이다. 적극적인 제재를 약속한다.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필요한 수준으로 맞추도록 하겠다. 이번 어뷰징 사례는 개발진의 실수도 크다. 이후 어뷰징 발생은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1월 9일 TL 라이브 방송
23. 우호 길드 확장
하나의 세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 더 이상 지원할 계획은 없다.
24. 최대 레벨 상향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 다음 지역에서 최대 레벨을 확장할 예정이었는데 현재 콘텐츠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한다. 협력 던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생각 중이다.
25. 솔란트 수급량
텔레포트 비용이 저렴하지 않은데 의뢰로 수급하는 양도 적다. 1월 17일 업데이트로 의뢰 수급 솔란트 수량을 확대할 것이다.
26. 심연의 증표 개선
기본 밸런스가 6인인데 유저마다 장비 수준이 다르니까 최대 파티로 던전 가는게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다. 던전에 따라 차별화하는 식으로 인원수 기준을 변경할 계획은 가지고 있다. 신중히 고민 후 결정하겠다.
27. 딜 미터기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그거보다 중요한 문제가 더 많다. 언제 구현된다고 확정하기는 어렵다.
28. PvP 콘텐츠 미래
개선할 계획이 있다. 기원석, 차원석 중심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중요한 것은 PvP 보상이 집중될 때 PvE 박탈감 느끼지 않는 것이다. PvP 전용 보상, 신규 협력 던전 보상을 PvP, PvE로 나눠서 투트랙으로 장비 파밍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공성전 끝난 뒤 PvP에 대해 전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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