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전 장관, 수원병 예비후보 등록 "수원 일꾼으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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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인재영입 대상으로 입당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원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방문규 전 장관은 9일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오는 22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곳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남 전 의원과 이혜련 수원병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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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의원, 이혜련 위원장과 경선 여부 촉각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인재영입 대상으로 입당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원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병 선거구는 친이재명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재선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곳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남 전 의원과 이혜련 수원병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나선 상태다.
방 예비후보는 “수원 토박이 방문규가 내 고향 수원의 일꾼이 되기 위해 오늘로써 첫발을 내딛었다”라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수원의 현안들을 가시화하여 수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남은 92일 동안 팔달구의 방방곡곡을 다니며 지역 주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문규 예비후보는 수원 출생으로 세류초등학교, 수성중학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무조정실장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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