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식 변화 반영"…외신, '개 식용 금지' 법안 통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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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외신은 한국 사회 변화상을 보여준다며 법안의 내용과 현지 반응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번 법안 통과가 개 식용에 대한 한국 사회 사고방식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주는 거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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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외신은 한국 사회 변화상을 보여준다며 법안의 내용과 현지 반응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번 법안 통과가 개 식용에 대한 한국 사회 사고방식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주는 거라고 짚었습니다.
CNN은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2022년 조사를 인용해 응답자 64%가 개 식용에 반대해 7년 전 조사결과인 37%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도 젊은 층을 포함한 많은 한국인이 현재 개 식용을 부정적으로 여긴다며, 한국 성인 93%가 앞으로 개고기를 먹을 의향이 없다고 답한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의 지난해 조사를 인용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보신탕'이 한국의 일부 노년층 사이에서는 진미로 여겨지지만, 젊은 세대에는 인기가 없다며 '세대 간극'에 주목했습니다.
국회는 오늘(6일) 본회의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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