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통 선거 앞둔 대만 압박…"관세 감면 중단 추가 검토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총통 선거를 앞둔 대만의 일부 상품에 관세 감면을 중단하고 관세를 부과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양안 '경제협력기본협정'(ECFA)과 관련해 "기계와 자동차 부품을 포함해 관세 감면을 중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1일부터 대만산 화학제품 12개 품목에 대해 ECFA에 의한 관세 감면을 중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이 총통 선거를 앞둔 대만의 일부 상품에 관세 감면을 중단하고 관세를 부과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양안 '경제협력기본협정'(ECFA)과 관련해 "기계와 자동차 부품을 포함해 관세 감면을 중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 정부가 "본토에 대한 무역 제한을 해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만은 오는 13일 총통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 선거에서는 차기 대만 정권이 친미·독립 노선에서 친중 정권으로 교체되는지 여부가 결정된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대만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왔다.
중국은 지난 1일부터 대만산 화학제품 12개 품목에 대해 ECFA에 의한 관세 감면을 중단했다. 이날 발표는 이 관세 감면을 중단하는 품목을 더 늘려,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말이다.
ETFA는 2010년에 중국과 대만이 체결한 경제협력체제로, 자유무역협정(FTA)에 준하는 조약이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