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임대 임박→'3개월 결장' 솔로몬도 돌아온다...맨시티와 FA컵 4라운드 복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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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르 솔로몬은 이달 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솔로몬은 다음 주 1군 훈련에 복귀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또한 오는 28일에 예정된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솔로몬이 1월 말 돌아온다면 3~4경기 정도는 더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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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노르 솔로몬은 이달 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솔로몬은 다음 주 1군 훈련에 복귀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또한 오는 28일에 예정된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로몬은 1999년생 이스라엘 출신 윙어다. 그는 2019년 이스라엘 무대를 떠나 샤흐타르 유니폼을 입었다. 조금씩 입지를 늘려간 솔로몬은 2020-21시즌 우크라이나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지난 시즌 풀럼에 임대로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경험했다. 당시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에 토트넘이 올여름 관심을 드러냈다. 솔로몬은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좌우 측면 모두 뛸 수 있어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경쟁자 혹은 백업 자원로 적합하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월 초 "토트넘은 마노르 솔로몬과 구두합의를 마쳤다. 그는 토트넘에 FA로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고 깜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얼마 뒤 이적료 없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솔로몬은 리그 5경기(선발2, 교체3)에 출전해 2도움을 올리며 순조로운 적응기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 변수를 맞이하게 됐다.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월 초 "솔로몬인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최소 2개월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부상을 당한 지 3개월 정도가 지난 솔로몬은 이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과 솔로몬이 돌아오면 토트넘은 100%에 가까운 선수단을 갖출 수 있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이반 페리치시만 예외다.
특히, 솔로몬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솔로몬이 1월 말 돌아온다면 3~4경기 정도는 더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 임대 영입에도 근접한 상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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