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6억' 패닉 바이 대명사...맨유, 마르시알 처분 가능성 열렸다! 페네르바체 1월 이적 논의 예정

오종헌 기자 2024. 1. 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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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르시알은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이번 주 마르시알과 1월 이적 가능성을 놓고 회담을 나눌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페네르바체의 관계가 좋기 때문에 마르시알이 이적에 동의할 경우 거래는 쉽게 성사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실제로 마르시알은 맨유에 입단한 뒤 거액의 몸값에 어울리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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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앙토니 마르시알은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이번 주 마르시알과 1월 이적 가능성을 놓고 회담을 나눌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페네르바체의 관계가 좋기 때문에 마르시알이 이적에 동의할 경우 거래는 쉽게 성사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이때 맨유가 6,000만 유로(약 866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패닉 바이' 논란이 있었다. 실제로 마르시알은 맨유에 입단한 뒤 거액의 몸값에 어울리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2019-20시즌 출전 시간도 많았고, 경기력도 좋았다. 당시 마르시알은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5차례에 불과하다. 그리고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무엇보다 부상이 아쉽다. 마르시알은 맨유 입단 후 약 20번의 부상을 당했다. 부상 이탈 기간만 모두 합쳐도 400일 정도다.


공격 보강이 절실한 맨유다. 마르시알을 비롯해 대부분의 공격 자원들이 부진하고 있다. 리그 기준 팀 내 최다 득점자는 미드필더인 스콧 맥토미니(5골)다.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3골)가 그 다음이다. 최전방을 맡고 있는 마르시알과 라스무스 회이룬은 한 골을 기록 중이다.


마르시알은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렇기 때문에 1월 이적시장이 마지막으로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팔 수 있는 기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달 말 마르시알의 거취에 대해 "따로 소식이 생기면 당연히 말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내보내는 게) 우리의 계획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막상 이적시장이 개방되자 페네츠바체와 연결되고 있는 상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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