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올여름도 푹푹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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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관측 사상 지구 표면 온도가 가장 높은 해였다고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C3S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가뭄, 산불 등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지구 표면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48도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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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관측 사상 지구 표면 온도가 가장 높은 해였다고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C3S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가뭄, 산불 등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지구 표면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48도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5년 국제사회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1.5도 제한선(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하로 낮추도록 노력)에 거의 다다른 것이다. 기존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건 2016년이다.
사만다 버지스 C3S 부소장은 "작년은 모든 날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도 이상 따뜻했던 첫해기도 하다"면서 "2023년의 기온은 적어도 지난 10만 년 동안의 어느 시기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제임스 핸슨 미 컬럼비아대 교수는 엘니뇨 현상으로 지구 온난화가 증폭되면서 올해 5월 기준 연평균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1.6~1.7도 높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핸슨 교수는 "지구 에너지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에 나서지 않는다면 2030년대의 온도 상승 폭은 2도를 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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