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선거 앞둔 타이완에 무역제재 확대 예고…"추가 조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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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총통 선거를 나흘 앞두고 있는 타이완을 향해 무역제재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9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서 '양안(중국과 타이완) 경제협력 기본협정', ECFA 중단과 관련해 타이완산 농수산물, 기계류, 자동차 부품, 섬유 등에 대한 관세 감면을 중단하는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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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총통 선거를 나흘 앞두고 있는 타이완을 향해 무역제재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9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서 '양안(중국과 타이완) 경제협력 기본협정', ECFA 중단과 관련해 타이완산 농수산물, 기계류, 자동차 부품, 섬유 등에 대한 관세 감면을 중단하는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타이완에서 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이 중국의 무역 규제 해제를 위해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고 정치적 농간을 부리며 책임 회피를 위한 정치적 책동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2월 ECFA에 따라 적용하던 타이완산 화학제품 12개 품목의 관세 감면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 관세 감면 품목을 추가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이는 타이완의 민진당 지지 유권자를 압박하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사진=타이완 중앙통신사 캡처,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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