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공식 '전반기 베스트11'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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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반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한 '2023-2024시즌 전반기 올해의 팀'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260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앨런 시어러가 뽑은 이번 시즌 전반기 최고 선수 가운데 최고의 왼쪽 공격수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리그에서 열두 골, 다섯 도움을 기록해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득점은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이 골대 앞에서 공을 잡으면 득점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의 반대편 오른쪽 공격수로는 리버풀의 살라흐가, 최전방 공격수로는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와 웨스트햄의 재로드 보엔이 뽑혔습니다.

전영우 기자(ansel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560948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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